[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최진혁이 충격에 휩싸였다.

22일 오후 10시 방송된 OCN ‘터널’에는 박광호(최진혁 분)이 터널에서 사라지고 난 뒤의 신연숙(이시아 분) 모습이 그려졌다.

1992년, 신연숙은 혼자 가계를 책임지고 어린 딸을 키우고 있었다. 양장점에서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도 신연숙은 딸이 기다린다는 생각에 빨리 가줄 것을 기사님께 부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졸음운전을 하던 한 운전사에 의해 신연숙은 영원히 딸에게로 갈 수 없는 신세가 됐다. 사고로 차가 전복된 뒤에도 신연숙은 어떻게든 딸 연호를 위해 집에가야 한다는 생각에 차 밖으로 몸을 이끌고 나왔다. 그러나 몇 걸음 앞으로 가지 못한 채, 신연숙은 애타게 마음으로 박광호의 이름을 부르다 생을 마감했다.

미래에서 아내의 사망 소식을 접한 박광호는 쉽게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양장점 화재 사건 현장에서 가져온 신연숙의 사진을 바라보며 눈물짓던 박광호는 뜬 눈으로 밤을 보내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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