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맨투맨' 최고의 고스트 요원 박해진이 톱스타 박성웅의 경호원이 됐다.

지난 21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이 첫 방송 됐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다.

이날 방송은 고스트 요원 '케이' 김설우(박해진 분)가 스쿨버스 테러 현장에서 명령불복종으로 소녀들을 구해내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김설우는 위기 순간에 사간을 해결하는 남다른 판단력을 가지고 있었고, 거짓말 탐지기도 속일 줄 아는 완벽한 첩보원이었다.

결국 고스트 요원 담당자인 이동현(정만식)의 눈에 띄었고, 러시아 첩보국 소령 페트로프(데이비드 맥기니스)를 구하는 작전에 투입됐다. '모든 사건의 배후엔 여자가 있다'는 신념아래 마피아 딸에게 접근했고, '시작보다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자동차 폭파 사고 위장 죽음으로 마피아 딸에게 화끈한 이별을 고했다.

김설우에게 새로운 미션이 주어졌다. 송산그룹의 비자금을 추적하던 요원이 '세 개의 목각상을 찾아라'는 단서만 남기고 사라진 것. 세계 30위권 재력을 가진 빅토르 회장 생일파티에 초대된 톱스타 여운광(박성웅 분)의 경호원으로 위장잠입하라는 명령을 받게 됐다.

한류스타 여운광은 할리우드 히어로 영화 '캡틴 아이언2-다크데스의 역습'에 출연하는 잘나가는 배우였다. 배트맨 분장에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강렬한 카리스마는 그를 대표하는 트레이드 마크였다. 까칠했고 가식적이었으며 때로는 귀여운 면모도 있었다. 특히 자신의 대표 매니저 차도하(김민정 분)에게 만큼은 꼼짝 못하는 순한 양이었다.

팬클럽 출신 매니저 차도하는 '오빠 사랑'이 가득한 인물이었다. 여운광이 CF스타 피은수(신주아 분)와 키스를 하자, 지게차를 이용해 스캔들을 걱정하며 오빠의 행동 단속에 나섰다. 차도하는 "남자 40대는 꽃다운 나이다. 경력, 재력 완벽하지만 오빠같은 아이돌이 연애하는 건 죄다. 들키지를 말이야지"라며 일침을 가했다.

작은 오해로 얽힌 김설우와 차도하의 만남도 흥미로웠다. 사진을 찍으며 여운광을 조사하는 김설우를 발견한 차도하는 그를 파파라치로 의심했고, 나중엔 소매치기라고 오해했다. 심지어 김설우에게서 여운광의 여권을 발견하자 "너 우리 오빠 빠돌이니?"라며 경악하기도 했다.

그순간 지대표(이시언 분)가 등장했다. 김설우는 "여 배우님 주변 치안이 안 좋네요"라고 말하며 차도하에게 자신이 여운광이 매니저임을 밝혔다. 당황하는 차도하의 모습과 차도하를 흥미롭게 바라보는 김설우의 모습이 비치며 본격적인 '목각상 찾기' 작전에 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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