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설수대’ 설아, 수아, 대박이 서로를 보듬으며 깊은 우애를 자랑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펴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과 설아, 수아, 대박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국은 설수대 남매의 겁 극복 프로젝트를 위한 특별한 소품을 준비했다. 평소 벌레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겁을 극복할 수 있도록 벌레 모형 장난감을 마련한 것. 이동국의 예상대로 설아, 수아, 대박이는 기겁했다. 특히 대박이의 반응은 상상을 초월했다. 대박이는 바퀴벌레, 지네 장난감에 돌고래 비명을 질렀다.

이때부터 이동국의 ‘아이들 강하게 키우기’가 시작됐다. 이동국은 아이들을 소파 위에 올려 놓은 뒤 벌레들을 넘어 자신에게 오라고 했다. 벌레들에게 방석을 던지며 나름대로 벌레 공포증을 극복하던 설아와 수아는 어느덧 공포증을 극복하고 이동국의 품에 안겼다.

여전히 대박이는 바퀴벌레와 지네 장난감을 무서워했다. 이때 설아와 수아는 대박이를 달래주려 장난감 모형을 들고 무섭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대박이는 설아와 수아의 응원 덕에 벌레 공포증을 조금은 이겨낸 대박이는 이어진 프로젝트 ‘미꾸라지 잡기’도 누나들의 도움을 받아 성공했다.

설수대 남매의 우애는 오락실에서 폭발했다. 설아와 수아, 대박이는 이동국으로부터 1000원 씩을 받았다. 대박이는 자동차를 타려 했는데, 이때 수아가 대신 돈을 넣어준 것. 수아는 동생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즐거움은 포기해 이동국에게 칭찬을 받았다. 대박이도 이에 화답하듯 수아가 타려는 놀이기구에 돈을 넣어줬다.

집으로 돌아와 이어진 돈에 대한 교육에서도 설수대 남매의 우애를 엿볼 수 있었다. 이동국은 아이들이 돈의 가치를 알게 하기 위해 심부름을 시켰다. 대박이를 지목했지만 설아가 이를 독차지했고, 이에 따라 심부름값으로 책정된 돈도 모두 설아의 몫이었다. 대박이는 서러운 듯 울음을 터뜨렸다. 이때 설아는 대박이에게 돈을 건넸고, 수아는 다시 소파를 어지르며 대박이가 할 수 있게 도왔다.

설아와 수아는 누나로서 막내를 돌봤고, 대박이는 막내지만 남자로서 듬직한 모습으로 누나들 곁을 지켰다. 서로를 보듬고 배려하는 설아, 수아, 대박이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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