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풍이 5승에 성공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으리으리한 형님들 냉장고 2탄'편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에 이어 박상면과 이덕화는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평소 주당으로 유명한 박상면은 성시경이 진짜 주당이라며 “48시간 동안 술을 먹어서 잭 바우어인 줄 알았다”고 표현했다. 박상면과 이덕화는 연신 투닥거리며 톰과 제리 같은 모습을 보였다. 박상면이 무슨 말만하면 이덕화가 잔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기 좋은 곳에서는 술이 더 잘 들어간다는 박상면에게 “그럼 공기청정기 틀어놓고 마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박상면은 ‘소주 한 짝 생각나는♬ 면’, ‘소주 한 짝 생각나는♬ 고추장’를 요리대결 주제로 선정했다. 이원일 셰프와 유현수 셰프는 ‘소주 한 짝 생각나는♬ 면’을 선택했고, 각각 ‘박살면’, ‘소면이 술술’을 선보였다. 두 한식 셰프의 정면대결은 시작부터 관심을 모았다. 유현수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소면이 아닌 정말 牛면을 만들겠다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5분이 남은 상황에 안정환이 주방으로 출동했고, 소고기면이 정말 면 같다고 중간평가해 기대를 증폭시켰다.

박상면은 “소고기면이 진짜 면같다. 냉이만 먹었을 땐 조금 뻑뻑하다. 국물에 넣어 먹으니까 맛있다. 정말 맛있다”고 솔직한 시시평을 했다. 박상면은 소고기면 맛에 신기해했고, 유수현은 가늘게 썬 소고기에 전분을 묻혔기 때문에 면 맛이 나는 것이다며 비법을 밝혔다. 이원일의 ‘박살면’을 맛 본 박상면은 “아무리 내가 초딩입맛이라고 했다지만 정말 초딩입맛으로 만들었다”고 평해 이원일을 당황하게 했다. ‘박살면’은 소주보단 맥주가 어울린다는 평이 나왔고 결국 박상면은 유현수의 요리를 선택했다.

미카엘 셰프와 김풍 작가는 ‘소주 한 짝 생각나는♬ 고추장’을 선택했다. 둘은 각각 ‘퍼펙트 스튜’, ‘무빙스타’를 선보였다. 미식이로 유명한 미카엘은 파프리카 가루 대신에 고추장으로 스튜를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카엘은 소고기고추장스튜에 곁들일 감자퓌레를 만들었고, 김풍은 고추장반죽을 만들어 얇게 부쳤다. 이덕화는 “어후~미식이”라며 외국인 한식요리의 선수 미카엘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미카엘의 ‘퍼펙트 스튜’를 맛본 박상면은 “한입에 한잔은 쭉쭉 들어간다. 고추장 맛은 안 나도 끝 맛은 매콤하다”며 한식에 가미된 이국적인 맛을 극찬했다. 이어 김풍의 ‘무빙스타’를 맛봤고 “한국적인 맛이 난다. 맛있다. 그리고 오돌뼈를 제거한 것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박수 쳤다. 박상면은 결국 김풍을 선택했다. 박상면은 “지극히 한국적인 맛에 선택했다”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김풍은 5승으로 단독 1위 셰프의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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