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인제 감독이 영화 ‘특별시민’에 라미란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을 그린 작품으로, 캐릭터들의 향연이 돋보인다.
특히 ‘변종구’에 맞서는 강력한 서울시장 후보 ‘양진주’ 역을 배우 라미란이 맡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러 작품에서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캐릭터로 큰 웃음을 줬던 라미란이 이번에는 웃음기를 완전히 뺀 연기를 펼쳤기 때문.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박인제 감독은 “라미란은 연기를 잘하는 배우다. 그런데 너무 유머러스하고, 코믹한 캐릭터로만 소비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이번에는 정치인 캐릭터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캐스팅하게 됐는데 역시나 잘 소화해주셔서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인제 감독은 ‘변종구’ 역의 최민식에 대해서는 “시나리오를 쓸 때 가상 캐스팅이라는 걸 한다. 그때부터 최민식을 염두에 뒀다. 정치인들이 가지고 있는 카리스마가 있지 않나. 최민식에게서 그런 게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박인제 감독이 6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특별시민’은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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