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백일섭의 봄나들이가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소원했던 가족들과의 관계를 차츰 회복시켜 나는 백일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일섭은 이복동생들과의 제주도 나들이 이후 이번에는 가족들과의 여행을 계획했다. 이번 나들이에는 아들내외와 백일섭이 끔찍하게 아끼는 쌍둥이 손주, 그리고 반려견 제니가 함께했다.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만남에 백일섭은 그 어느 때보다 환한 표정으로 봄나들이에 나섰다.
백일섭은 나들이를 위해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제니를 데리고 야외로 외출을 해야하는 상황에 백일섭은 해가 뜨기 무섭게 목줄과 간식 등을 사서 집에 돌아왔다. 이어 옷방으로 들어간 백일섭은 오늘 뭘 입을까를 두고 진지한 고민에 나섰다. 백일섭이 골라든 옷은 며느리 경하씨가 선물한 셔츠와 티셔츠였다.
가족과 다함께 나서는 나들이에 백일섭의 얼굴에는 내내 미소가 걸려있었다. 경하씨는 시아버지 백일섭을 위해 도시락까지 챙겨오며 애교 넘치는 며느리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게 가쁜한 마음으로 나선 나들이는 제니와 쌍둥이 손자들을 챙기느라 다소 정신없는 시간이 됐다. 여기에 봄바람까지 텐트를 덮치며 가족들은 이를 수습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백일섭은 손수 연날리기를 하며 손자들과 호흡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드디어 경하씨가 정성스레 준비한 도시락을 먹는 시간. 쌍둥이 손자들이 입에 넣어주는 간식을 먹으며 백일섭은 흐뭇한 미소를 지우지 못했다. 그러나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백일섭은 사실 왔다갔다하는 쌍둥이들과 음식을 보고 달려드는 제니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백일섭은 모처럼 야외에 나온 아들 내외를 위해 손자들을 맡아줬다. 아들 내외가 나란히 캐치볼을 하는 모습을 보며 손자들을 돌보는 백일섭의 모습은 푸근한 우리네 아버지들과 다를 바 없었다. 배우로 살아온 백일섭의 홈그라운드, 방송국 견학도 이어졌다. 이곳에서 백일섭의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 되돌아보며 진지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