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기자]과거 이영애가 현생 이영애의 도움으로 송승헌을 구출시켜 살려냈으며 특히 반전으로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박정학의 충신이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신사임당-빛의 일기'에서는 의성군(송승헌 분)과 신사임당(이영애 분)이 재회하자마자 또 다시 이별을 받아들이는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서지윤(현대 이영애)은 이도공간에서 사임당(과거 이영애)을 만나며 "의성군을 살리게 해달라는 당신의 간절한 기도가 우릴 만나게 했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위대한 여인"이라고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주면서 이겸을 살릴 방법을 알려준 것. 지윤은 사임당에게 "의성군이 무사히 이태리까지 도착하려면 임미년 5월까지 천축국 고아에 닿아야 한다. 그곳에서 방제각이라는 선교사를 만나야 한다. 조선을 탈출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의식이 깨어난 사임당은 이것이 꿈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후, 유배지로 향하던 이겸을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구출해낼 방법을 모색, 이때 내금위사(박정학)의 충공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부하들에게 "너희들은 오늘 아무 것도보지 못한 것이며 어떤 기억도 떠올려선 안될 것이다"고 알리면서 "의성군은 죽어서는 안되는 분이다. 무사하십시요"라는 먹먹한 말만 남긴 채 풀려난 이겸의 뒷모습을 바라본채 스스로 할복 자결을 했다.
그의 반전 충성으로 무사히 명나라로 향하는 배 앞에 도착한 이겸은 사임당과 애틋한 재회에 성공했고, 사임당은 같이 가자는 이겸의 제안에도 이를 눈물로 거절하며 그의 행복만을 빌었다.
또 다시 긴 이별을 겸허히 받아들인 두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잘 지내고 계신지, 또 다시 당신을 꿈꾸고 있다"며 서로를 그리워했다. 특히 이겸은 " 내가 있는 곳이 어디든 당신이 항상 함께 한다고 했으니 내 앞에 펼쳐진 빛나는 풍경을 당신도 보고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이곳에 당신을 닮은 화사한 꽃이 피었다. 당신이 음성이 내 귓가에 들리는 듯한다. 이곳에서 확실히 알게되었다. 내 심장에서 오롯이 숨쉬는 당신을"이라며 여전히 사임당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고, 사임당 역시 편지를 통해 "어디에 계신들 공이 느끼는 것을 저 또한 느낄 것이고 공이 보는 것을 저 또한 볼 것이니 육신의 이별이 결코 이별은 아님을 확신한다"며 그의 대한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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