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불고기 뿐이라면 손님이 재방문할 이유가 없다”
tvN ‘윤식당’을 보다보면 자연스레 야식을 시키게 된다. 보기만 해도 군침을 돌게 만드는 요리들이 ‘윤식당’표 힐링의 한 축. 어느덧 5회까지 방송된 ‘윤식당’은 회마다 신메뉴도 개발하며 식당 운영에 힘쓰고 있다. 어느덧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는 ‘윤식당’의 메뉴 변천사를 살폈다.
# 시그니처 메뉴 : 불고기
발리로 떠나기 전 이원일, 홍석천 셰프에서 전수받은 불고기 요리는 ‘윤식당’의 시그니처 메뉴. 양파, 사과, 간장, 설탕 등을 활용한 마더 소스와 각종 야채, 불고기를 볶아 요리를 완성한다. 불고기 라이스, 당면으로 만든 불고기 누들, 치즈를 추가해 볶고 바게트 빵 위에 올리는 불고기 버거까지 ‘원 소스 멀티 유즈’의 대표적 메뉴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코리아 BBQ’라고 소개하며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팔린 메뉴.
# 비 오는 날의 진수 : 라면
라면은 한국인의 시그니처 메뉴 아닐까. 불고기 요리는 맛은 있지만, 하나의 메뉴만으로 식당을 운영하고 고객을 끌기는 한계가 있다. ‘윤식당’은 1호점이 해안 개발 사업으로 철거되며 우여곡절 끝에 2호점을 열었다. 그러나 손님이 없어 경영난에 부딪혔다. 3회 말미 이서진 상무가 라면을 신메뉴로 제안했다. 영업 4일차, 이서진은 봉지라면을 대량으로 구매했고, 그냥 라면, 에그라면, 에그만두라면 등의 신메뉴가 탄생했다. 손님들은 라면을 두고 ‘맵다’는 반응이었지만, 국물까지 비우며 라면에 중독됐다.
# 사장님의 신의 한 수 : 팝만두
팝만두는 사장님 윤여정이 개발한 만두. 윤여정은 식사로 먹은 만두라면 속 만두의 맛을 기억하고 새로운 메뉴 '팝만두'를 개발했다. 물만두를 3분간 기름에 튀기는 물만두는 6개, 12개로 나눠서 판매했다. 사이드 메뉴나 맥주 안주로 인기를 끌고 있어 윤사장님의 경영 수완을 엿볼 수 있는 메뉴. 가볍고 부담 없이 금방 만들 수 있어 ‘윤식당’의 대표적 효자 메뉴로 등극했다.
# 이서진의 큰 그림 : 치킨
이서진은 '윤식당' 2호점이 영업난에 빠졌을 때 재료를 사는 마트에서 통닭을 발견하고 치킨 메뉴로 재건의 꿈을 꿨다. 이서진은 레시피에 신뢰가 없어 윤여정 사장님을 설득하는 데에 실패했지만, 알바생 신구를 설득하고, 정유미와는 통닭을 사먹으며 공략했다. 한국에 있는 어머니에게도 전화하며 치킨을 향한 열의를 보였던 이서진은 결국 설득에 성공하고, 치킨을 판매했다. 결과는 성공적. 치킨 메뉴에는 지리적 경영 이론까지 펼친 상무 이서진의 힘이 담겼다.
6회 예고편에는 윤여정이 전을 부치는 장면이 담겨 또 다른 신메뉴를 예고했다. 점점 더 다양해지고, 점점 의욕이 커지는 ‘윤식당’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일주일간의 식당 운영임에도 매일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는 ‘윤식당’에는 힐링 그 이상의 재미와 다양함이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윤식당'은 28일만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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