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레미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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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초인가족' 측이 가수 제시카에게 사과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월요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최문석, 연출 진영)에서는 맹라연(박선영 분)이 조여사(김혜옥 분)와 함께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납골당 방문록에 '정수연', '정수정'이라는 이름이 포착됐다.

정수연과 정수정은 연예계 대표 자매인 가수 제시카와 에프엑스 크리스탈의 본명이다. 심지어 '언니 보고싶어'라는 내용의 문구가 납골당 방문록에 적혀 있어 일부 네티즌은 '초인가족' 측이 간접적으로 두 사람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관해 '초인가족' 측 관계자는 28일 헤럴드POP에 "제작사에서 제시카 씨 측에 연락을 취해 상황을 설명했다. 고의가 아니었지만 제대로 체크하지 못 하고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제시카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헤럴드POP에 "제작사 PD가 이날 점심 쯤에 연락을 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초인가족' 측이 정중하게 공식적으로 한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호평 받은 '초인가족 2017'은 반환점을 돌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네티즌은 부주의한 '초인가족' 측에 분노했고, 사과를 요청했다. 제시카의 SNS를 통해서도 이런 네티즌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초인가족' 측의 사과를 제시카 측이 받아들이기로 결정하며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시카와 팬들에게는 분명한 상처를 남겼다. 앞으로 20회를 더 남겨둔 '초인가족 2017'이 완전한 공감을 얻기 위해선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초인가족 2017'은 이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초인이라는 주제 아래, 평범한 이웃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성, 풍자를 통해 그린 40부작 미니 드라마다. 지난 2월 첫 방송됐고,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2회 연속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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