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그룹 2PM 준호가 2년차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아이돌이고 배우이지만 준호는 집에서는 고양이들의 집사였고, 밖에서는 흔한 대학생이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그룹 2PM 준호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준호의 싱글라이프는 기대를 모았다. 앞서 ‘라디오스타’에서 규현이 준호의 펜트하우스가 럭셔리의 끝이라고 표현했기 때문. 이에 준호는 “펜트하우스라고 해서 회장님이 사실 것 같은 느낌이지만 그렇지 않다”라고 해명하면서 자신의 2년차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준호는 “8년 동안 숙소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개인 공간에 대한 열망이 컸다”며 “인테리어 포인트는 모던이었다. 하지만 고양이들을 데려오고 나서는 짬뽕이 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준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고양이들을 챙기며 집사로서 책임을 다했다.
이날 준호는 중간고사를 준비해야 했다. 연기를 제대로 하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했다는 준호는 동물을 묘사하는 시험을 준비했다. 그는 동영상을 통해 카피바라와 고라니 등을 봤다. 준호는 “유니크한 동물을 표현하고 싶다”며 다른 학생들과는 차별화를 두고 시험에 임하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고라니를 모델로 삼아 사족보행과 울음 소리를 흉내내던 준호는 학교에서 그룹 멤버 찬성을 만났다. 두 사람은 ‘연기’라는 공통분모를 형성해 대학원에서 연기를 공부하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었다.
평범한 대학생이 된 준호와 찬성은 한적한 곳으로 향하던 중 자신들을 알아보는 여학생들에게 “(2PM) 맞아”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가 묘사할 동물에 대해 조언을 하며 진지하게 시험 준비를 했고, 3시간에 걸친 시험을 끝낸 뒤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두 사람의 모습은 평범한 대학생들의 모습과 다를 바 없었다.
찬성과 헤어진 뒤 집으로 돌아온 준호는 운동을 하고 남은 치킨으로 저녁 식사를 대신했다. 준호는 “혼자 사는 게 로망이다. 언젠가 나이가 들어서 진짜 마음이 편한 내 집을 마련하는 게 꿈이다. 그래서 지금 너무 좋다”고 미소지었다.
‘짐승돌’로 불리며 화려한 삶을 살 것 같았던 준호였지만 그의 싱글 라이프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고양이 집사부터 흔한 대학생까지, 준호의 모습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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