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재원이 동생을 위해 또 희생했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기획 이재동/연출 이대영,김성욱/극본 조정선)에서는 한성준(이태환 분)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 놓는 이현우(김재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동희(박은빈 분)는 이현우에게 “이대표님 큰일났어요. 성준씨가 체포됐어요”라며 급히 전화를 걸었고, 이현우는 “그게 무슨 소립니까. 동희씨 우리 쪽에서 알아볼게요. 전화 끊고 일단 이쪽으로 오세요”라며 흥분한 오동희를 진정시켰다. 때마침 조무겸(조선묵 분)이 이현우를 찾아왔고, 조무겸은 “(한성준이)주가조작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고 합니다”라며 비보를 전했다.

이어 조무겸은 “의도적으로 내부 정보를 퍼트려 주가를 올린 후,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방광진이 알아차리고 손을 쓴 듯 합니다”라고 현 상황을 보고했다. 분노한 이현우는 “이런 쓰레기 같은 자식들. 그럼 지금 방광진(고인범 분)과 유엔프로덕션이 손을 잡았단 말입니까?”라며 이를 갈았다.

이현우는 구속된 동생을 보러 면회를 갔고 계속해서 오동희만 생각하는 한성준에겐 “넌 어떻게 하려고”라며 걱정했다. 이어 그는 “당분간 가족들한텐 비밀로 할거다. 설사 알게 되더라도 내가 안심시킬게”라며 동생을 안심시켰다. 면회를 마친 그에게 조무겸은 한성준의 안부를 물었고, 이현우는 “아버지께 한 약속을 또 지키지 못했습니다. 상우를 또 지키지 못했어요”라고 혼잣말하며 스스로를 자책했다.

조무겸은 “박창옥 회장이 세상 밖으로 나온다고 해도 상우군의 혐의는 없어지지 않는다”며 걱정했고, 이현우는 “상우를 골든스트릿 이사에 등재시켜 놓으시고 상우 앞으로 회사 지분도 옮겨 놓으시죠. 상우는 3년 전부터 골든스트릿 직원이었던 겁니다”라며 일 처리를 지시했다.

조무겸은 그렇게 하면 이현우가 위험에 질 것이다고 말렸지만 이현우는 “동생을 위한 일입니다. 내가 상우한테 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일인 것 같기도 하고요. 저야 뭐 벌써 여러 차례 경험도 있는 몸 아닙니까 뭐 새로울 것도 없고요”라며 태연한 척 미소 지었다. 조무겸은 “대표님 그건 안됩니다. 그건 안됩니다”라며 거듭해서 말렸다. 한편 이현우는 동생을 위해 FGC 선대회장을 구출, 주주총회에 등장해 판세를 뒤집었다.

혼자 머나먼 미국에서 자수성가해 생고생 끝에 동생을 찾았지만 동생은 자신을 외면했고 가족들은 뻔뻔했다. 그럼에도 이현우는 또 다시 동생을 위해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들었다. 과연 이현우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동생 바보 이현우가 어떠한 엔딩을 맞게 될 것인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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