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이게 진짜 콜라보다. ‘노래싸움-승부’가 콜라보의 진수를 보여주며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극과 극의 콜라보부터, 세대를 초월한 콜라보까지 역대급 향연이 펼쳐졌다. 이에 시청률도 급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노래싸움-승부'는 전국 6.8%, 수도권 7.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동시간 1위를 기록했다. 노래대결이라는 짜릿한 긴장감 위에 알찬 기획이 안방극장에 흥을 넘치게 했다. 불꽃 튀는 노래대결로 연일 화제를 모으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연출 손수희, 이하 승부) 28일 방송에서는 여러 장르의 도전자들이 모여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상민과 박수홍, 뮤지, 박경팀 팀이 출연했다. 장르의 크로스가 펼쳐졌다. 국악과 가요의 극과 극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뮤지팀의 국악인 박애리와 박수홍팀의 허영지가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로 콜라보 무대를 펼쳤다. 박애리는 국악인 특유의 구성진 목소리로 좌중을 압도했고, 허영지는 아이돌 출신다운 신나는 무대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의 무대는 마치 ‘국악한마당’과 ‘뮤직뱅크’를 섞어놓은 분위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세대별 대표 래퍼들이 총출동 했다. 1세대 래퍼 이상민과 현직 래퍼 3인방 슬리피, 일라이, 전지윤이 역대급 콜라보 무대를 펼쳤다. 이상민이 과거 결성한 ‘브로스’를 재결성한 느낌으로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이상민의 녹슬지 않은 크라잉 랩부터 포미닛 출신 전지윤의 힘있는 랩이 어우러지며, 랩 콜라보의 진수를 보여줬다. 복병은 금잔디였다. 국악과 트로트의 만남으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트로트 가수 금잔디는 박경림 팀의 히든 가수로 등장해 허영지와 전지윤을 연달아 꺾고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박애리와 대결했다. 현숙의 ‘요즘 남자 요즘 여자’를 맛깔나게 부르며 8대5으로 박애리의 3연승을 막았다. 애교 섞인 비음에 트로트 특유의 간드러지는 목소리는 듣는 이들을 빠져 들게 했다. 특히, 흥이 넘치고 구성진 국악과의 합동 무대는 우리 음악의 위대함을 다시금 깨닫게 했다. 노래 가락 만으로 마음을 사로잡고, 소리가 그림을 그리듯 퍼져나가며 음악의 다이나믹한 묘미를 실캄게 했다. 래퍼 콜라보, 국악과 가요, 국악과 트로트 등 다양한 음악이 한자리에서 여러 장르를 교차하며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다시 없을 역대급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무대는 ‘승부’가 음악의 다양성을 선보였다.‘승부’는 지금껏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해왔다. 국악, 트로트, 랩등 여러 장르의 합동 무대를 펼치며 음악의 다양한 맛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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