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미도가 정소민에게 진심으로 속죄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연출 이재상/극본 이정선)에서는 김유주(이미도 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하는 변혜영(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변혜영은 변미영을 카페로 불렀다. 변혜영은 “김유주지 네가 만 3년만에 꿈에 거리던 합격을 하고도 포기할까 말까 고민하게 만든 바로 그 애. 왜 말 안 했어?”라고 따져 물었다. 변혜영의 펜에 녹음 된 음성을 들은 변미영은 결국 진실을 털어놨다. 변미영은 스스로 해결해 볼 테니 지켜봐 달라 부탁했고, 변혜영은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하라고 말했다.

회사로 출근한 변미영은 김유주를 옥상으로 불렀다. 변미영은 김유주에게 아직 진심 어린 사과를 받지 못 했다며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했다. 김유주는 쿨하지 못하게 왜 이러냐며 지난 일은 잊고 넘어가자 했다. 변미영은 김유주의 괴롭힘에 자신이 겪었던 트라우마를 밝히며 울부짖었고, 김유주 또한 변미영에게 받았던 과거의 상처를 밝혔다. 변미영이 (김유주가)선생님한테 혼날까 선의로 밝힌 김유주의 불우한 가정사가 전교에 퍼졌던 것. 둘의 감정의 골은 그렇게 더 깊어져 갔다.

한편 맏언니 변혜영은 동생을 괴롭힌 김유주를 소환했다. 변혜영은 “보통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하잖아. 그런데 나는 뱉어”라며 기선제압을 했고, “너 우리 미영이한테 제대로 사과해 만약 우리 미영이가 네 사과를 받아주고 마음을 푼다면 나도 넘어가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좌시하지 않을 거니깐”라고 경고했다.

변혜영은 괴롭힘의 이유가 뭐냐 물었고, 김유주는 “질투가 났어요. 미영이가 너무 부러웠어요”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유주는 부모님이 이혼하고 새 엄마랑 살면서 매일이 지옥 같았고 급식비 낼 돈도 없었다며 아빠가 매일 정성스럽게 도시락 싸다 주는 변미영이 부럽고 질투 났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 변미영으로 인해 감추고 싶었던 가정사가 학교에 소문이 나 버려서 그랬다며 눈물을 보였다.

변혜영은 그건 왕따의 이유가 되지 않는다며 괴롭힘을 자기 합리화 하는 것뿐이라며 조소했다. 상처를 받은 모든 이들이 김유주처럼 행동하지 않는 다는 것. 다음날 김유주는 변미영에게 "네가 정말 미웠어. 네가 다정한 아버지를 갖고 있는 것도 밉고 질투났어. 나도 상처 받았어. 그렇지만 미안해. 잘못했어"라고 사과하며 변준영(민진웅 분)과 결혼하게 해달라 애원했다. 변미영은 김유주를 사랑하는 오빠에 결국 김유주를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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