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 /민은경기자
배우 한예리 /민은경기자

[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배우 한예리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전했다.

2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아트홀에서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Seoul International Women's Film Festival 이하 SIWFF)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혜경 조직위원장, 김선아 집행위원장, 조혜영 프로그래머, 홍보대사 배우 한예리가가 참석했다.

이날 한예리는 "페미니스타가 되고 나서, 여성영화인으로서 무얼 더 열심히해야하지 고민이 들었다. 좀 더 여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여성 영화인들의 외침에 대답하는 것이 여성 페미니스타가 해야할 일이 아닌가 싶다. 여성 영화의 매력을 충분히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은 이렇게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성영화제가 있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다. 왜 빨리 알지 못했을까 후회가 되더라. 늦은감이 있지만 이번에 왜 여성영화제가 있어야하는지 많이 생각해봤다. 여성이 가장 오래된 흑인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그동안 많은 차별 억압을 받아왔는데 모든 사람들이 동등하게 잘 살아갈 수 있는 계기, 내지는 작은 울림이 여성 영화제가 주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민은경기자
민은경기자

한예리는 지난 15회 영화제의 트레일러의 주연으로 활약했고, 18회 영화제에서 '여판사', '1962X2016'에서는 공연자로 나서며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깊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날 영화제 측은 "한예리 씨는 저희와 굉장히 깊은 인연이 있고, 의를 보여주신 배우였다"며 페미니스타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개막작 '스푸어(Spoor)'소개를 비롯해 올해 상영작 하이라이트, 특별전 및 부대행사 등이 소개됐다. 또한 다큐멘터리 옥랑문화상에 선정된 월경에 대한 첫 장편 다큐멘터리 '피의 연대기'의 트레일러, 공식 트레일러가 최초로 공개됐다

한편 제 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메가박스 신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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