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오지은이 배종옥에 복수를 경고했다.
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이름 없는 여자’에는 실의에 빠진 손여리(오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여리는 교도관으로부터 봄이의 사망을 접하고 말도 안 된다며 현실을 부정했다. 하지만 부정한다고해서 죽은 아이가 살아 돌아올 수는 없었다. 손여리는 봄이가 묻힌 곳을 찾아가 “봄아 왜 여기있어. 왜 땅속에 있어 엄마야, 엄마 여깄어”라고 목 놓아 울었다.
교도소로 다시 돌아와서도 손여리는 슬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수감방 동료는 이런 손여리의 모습에 “여기 사연 없는 사람 누가 있다고”라고 나무라며 한 달 넘도록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않는 것에 대해 나무랐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손여리를 위한 배려였다. 수감방 동료는 손여리에게 홍지원(배종옥 분)의 위드재단 설립 소식이 전해진 뉴스를 넘겨줬다. 자신과 자신의 아이를 지옥같은 인생으로 밀어놓고도 보란 듯이 살고 있는 홍지원의 모습에 손여리는 분노했다. 손여리는 이에 홍지원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 절대 용서 못 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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