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힐링이 필요했던 에릭남이 욜로 라이프를 찾기 위해 ‘주말엔 숲으로’에 합류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주말엔 숲으로’에서는 김용만, 주상욱이 새로운 멤버 에릭남과 욜로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용만과 주상욱은 하차한 막내 손동운의 빈 자리를 느꼈다. 두 사람은 양평으로 향하던 중 새 멤버를 추측했다. 주상욱은 “손동운의 나이와 비슷하게 20대일 것 같다. 함께 자야하니 여자는 아닐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은 “여자였으면 좋겠냐”고 주상욱을 떠봤지만 그는 “내게 세상에 여자는 단 한 명이다”라고 연인 차예련을 언급했다.
새로운 막내는 가수 에릭남이었다. 에릭남은 미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뒤 컨설팅 회사에 다니다가 1년 정도 쉬는 기간에 인도에서 봉사활동 하던 중 오디션에 도전해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에릭남은 “억대 연봉의 보장된 미래를 버리고 가수의 길을 택했다. 정말 욜로의 삶을 살았지만 최근 바쁜 일상에 지쳐 방송을 그만둘까도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릭남은 “최근 1년 반 동안 너무 고갈됐다. 그전까지만 해도 이제 방송 하지 않겠다고 회사에 말했다. 실제로 회사에 들어오는 모든 일을 거절하다가 남미 공연을 마치고 가족들을 만난 뒤 새롭게 도전하자는 마음을 먹었는데 ‘주말엔 숲으로’ 출연 제안을 받았다. 내게 정말 필요한 방송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만도, 주상욱도 에릭남을 반기는 눈치였다. 김용만은 “생각보다 남성적이고, 고생도 많이 한 것 같다”며 “자기 주관도 뚜렷하고, 그걸 위한 긍정적 에너지도 많아 보인다”고 칭찬했다. 이후 잠시 이야기를 나눈 세 사람은 양평에 위치한 6가구 공동체 욜로 하우스를 방문했다.
공동체 욜로 하우스이기에 그동안 방문했던 욜로 하우스의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와는 달랐다. 세 사람은 공동체 하우스의 규칙에 적응했고, 욜로 라이프를 즐기는 6가구는 공통적으로 “함께 해서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잠시 휴식 시간을 마친 김용만과 주상욱은 공동체 라이프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했고, 에릭남은 저녁식사를 도왔다.
공동체 저녁 만찬은 푸짐했다. 바비큐부터 치킨, 국수까지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이들은 평소 담아뒀던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모닥불 앞에 앉은 세 사람은 공동체 욜로족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서로를 배려하고 위하는 이들의 모습에 에릭남은 에릭남은 “가족이 없으면 걱정을 많이 해야 하는 상황이 있는데 이들에게는 그런게 없다는 것에 놀랍고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공동체 욜로족들의 남편들이 출근한 가운데 아침 일찍 일어난 에릭남은 아이들의 등교를 도왔다. 아침밥을 먹은 김용만, 주상욱은 욜로족이 근무한다는 폐역으로 향했고, 에릭남은 욜로 하우스에 남아 천연 벌레 물림 치료제를 만드는 아내들을 도왔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