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배우 이태곤이 폭행시비에 대한 전말을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오! 나의 능력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태곤, 씨스타 소유, 블랙아이드필승 라도, 개그맨 박성광이 출연했다.
폭행시비 이후 첫 방송으로 ‘라디오스타’를 선택한 이태곤은 당시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이태곤은 “당시 상대방이 많이 취해보였는데 악수를 청하더라. 느낌이 좋지 않았지만 응했다. 그런데 비아냥 거리는 소리를 들었고, ‘그러지 말라’고 이야기 했는데 주먹이 날아와 코뼈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태곤은 “다른 사람이 날 붙잡고 있어서 나는 두 명에게 일방적으로 맞았다. 그때가 선택의 순간이었던 것 같다. 만약 내가 주먹을 휘두르면 쌍방과실이 되기에 참았다. 이후 검찰에서 피해자를 만나니 정중하게 인사를 하더라. 다음달 형사 재판을 하고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태곤은 이 사건으로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사건 이후 모든 것을 내려놨다. 거울을 보니 상처가 회복되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라며 “은퇴 후 횟집을 할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태곤은 낚시에 대한 무한 사랑을 드러냈다. 낚시 장비에만 3000만원을 썼다는 이태곤은 1년에 200일 정도 낚시를 한다며 참돔 88cm, 방어 1m50cm 등 자신만의 신기록을 공개했다. 이태곤은 낚시가 주는 재미를 설파하면서 MC들과 게스트들을 낚시의 세계로 안내했다. 씨스타 소유는 미용자격증을 딴 배경을 설명했다. IMF 이후 어머니가 운영하던 가게가 설상가상으로 태풍 피해를 입었다는 소유는 어릴 때부터 철이 들었다는 것. 소유는 연습생 당시 하이라이트와 포미닛의 헤어 메이크업을 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소유는 코 끝 수술을 살짝 했다면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언니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광은 자신의 영화가 독일 지하철 영화제에 팔렸다고 밝혔다. 영화 내용은 A급 연예인이 대신 욕을 들어주는 것으로, 려원, 성유리가 섭외가 되지 않아 자신이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연출 전공으로 알려진 박성광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하는 게 목표라며 제작한 영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이태곤과 묘한 관계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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