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노을이 감미로운 귀 호강 라이브를 선보였다.
노을은 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정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방송에 출연하는 노을은 각자의 근황을 전했다. DJ 김신영은 “(강)균성 오빠랑은 자주 노는데 제가 요즘 인형뽑기에 미쳐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균성은 김신영을 ‘인형뽑기 달인’이라고 표현하며 “저는 하나도 못 뽑아서 신영이가 뽑은 거 하나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신영은 “오빠가 계속 감자인형을 들고 있어서 저걸 안 주면 루머 돌겠다 싶어서 줬다. 오빠들이 다 못 뽑아서 하나씩 줬다”고 말했고, 강균성은 “사격 게임도 했는데, 사격도 제가 제일 못했다. 신영이가 제일 잘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상곤은 “최근 금연에 성공했다. 그 이후 살이 더 쪘다”며 “얼마 되진 않았다. 3개월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금연하니까 입이 심심한 정도가 아니라 정말 배가 고프더라. 계속 먹었다. 지금은 그래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나성호는 “여행도 다녀왔고, 콘서트 준비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으며, 결혼한 전우성은 “집에 주로 있고 집안일을 하고 있다”며 “행복하다”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전했다.
노을은 오는 19일에서 21일까지 ‘더 클래식’(The Classic)이라는 부제로 콘서트를 진행하는 터. 나성호는 노을 콘서트 소식을 전하며 “저희 노래가 발라드가 많고 스트링이 많은데, 클래식 악기와 함께 하는 콘서트는 한 번도 못해봤다.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하게 돼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스피드 퀴즈를 통해 노을 멤버들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강균성은 노을이 현재 위치까지 오는 데 자신의 공헌도가 50% 이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 저희는 음악 때문에 여기가지 온 거다. 멤버들이 노래를 잘 불러줬고 작곡가분들이 좋은 곡들을 주셨고, 그런 것들이 힘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때로는 내가 우리 노을의 이미지를 망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 적도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이상곤은 “요즘은 괜찮은데 한창 붐업됐을 땐 균성이가 무대에만 올라도, 단발머리만 보여도 사람들이 웃었다”고 말했고, 나성호 역시 “제가 첫 소절을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관객분들이 다 키득키득 거리는 거다. 어떻게 해야 하나, 그런 생각을 그땐 잠시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멤버들 모두 강균성이 “그런 생각을 하는 줄 몰랐다”고 말하며 “정말 상관없었다. 도움이 되면 도움이 됐지 (이미지를 망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우성은 “결혼한 지 이제 2년 조금 넘었다. 정말 (미혼인 멤버가 부러웠던 적이) 없다”며 “싸운 적도 없다.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났다”고 밝혔고, 이상곤은 코 성형수술 공개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처럼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노을은 ‘청혼’, ‘인연’ 두 곡을 라이브로 선사해 감동을 안겼다. 한창 떠들며 이야기하다가도 노래할 땐 안정된 라이브와 풍부한 감성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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