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살인 사건을 몰고 다니는 능력, 이쯤 되면 '명탐정 코난'급이다. 최강희 권상우가 세 번째 살인 사건을 만났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에서는 연쇄 납치살인사건을 해결하고 일상으로 돌아간 최강희(유설옥 역)과 권상우(하완승 역)가 속옷 절도사건의 피해자가 살해된 채로 발견된 새로운 살인사건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건을 알리는 세 번째 휘파람 소리가 들렸다. 최강희와 김현숙(김경미 역)을 대신해 반찬 가게를 봐줬던 손님이자 권상우에게 속옷 절도 사건을 신고한 여성이 늦은 밤 의문의 남성에게 쫓기기 시작했고, 숨 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졌다. 가까스로 집에 도착한 여성이 안심하는 순간 집에 남자가 있었다.

다음날 여성은 살해된 채로 발견됐다. 현장을 찾은 권상우는 "본사로 돌아가서 큰 놈을 잡으려고 했던 내가 미친 새끼다. 내가 그놈을 잡았어야 했다"며 크게 자책하며 범임을 잡겠다고 결심했다. 권상우가 울분을 토하던 그 시각 최강희 역시 현장에 있었다. 두 사람의 수사 공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4일) 방송에서는 최강희가 공식 민간 수사 전문가로 수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리의 여왕'은 일상 속의 사소한 거짓말을 추리하는 소소한 재미부터 굵직한 사건에서는 소름 끼치는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3일 방송된 9회에서는 9.2%(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 지상파 수목극 1위를 지켜냈다.

2막에 들어서며 주인공들의 과거와 새로운 사건을 만난 '추리의 여왕'이 최고 시청률 11.6%을 경신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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