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초보아빠 이윤석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송된 채널A 아재 감성 누아르 '아빠본색'에서는 이윤석이 출근한 아내를 대신해 16개월 아들 승혁과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석은 아내가 출근한 뒤 아들과 마주했다. 하지만 역시 기운 없는 모습으로 누워만 있었다. 이때 승혁은 어디선가 물병을 들고 와 이윤석의 입에 넣으며 물을 먹여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물에 이어 승혁은 물티슈로 이윤석의 얼굴을 닦았다. 앞서 이윤석이 물티슈로 얼굴을 닦던 모습을 기억했던 것. 승혁은 아빠의 몸까지도 닦아줬다. 이윤석은 자신을 봉양(?)하는 듯한 아들을 보며 "고마워요"를 연신 외치며 기특해했다. 함께 식사를 할 때에도 승혁은 자신이 좋아하는 과일임에도 아빠의 입에 넣어주며 아빠를 챙겼다.

이후 승혁의 걸음마 연습을 위해 놀이터에 나갔지만 이윤석은 좌식 본능으로 신나 놀이터를 돌아다니는 아들을 잡기 힘들어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며 지난주 방송과 다를 바 없는 기력 없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윤석이 좋은 아빠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보였다. 누워서 배를 먹던 승혁의 목에 배가 걸리자 재빨리 등을 두들겨 배를 뱉어내게 한 것이다.

보통의 아빠들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지만 이제껏 이윤석은 아들 기저귀 가는 것도 서툴렀고, 분유 탈 때 온도를 맞추지 못해 두 개를 타는 등 아빠로서 많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이윤석의 아내 역시 이윤석의 말을 듣고 "희망이 보인다. 이제 승혁을 믿고 맡길 수 있겠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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