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황금연휴가 끝나기 전에 가족 외식을 떠나보자.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연출 이길수)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외식'편이 전파를 탔다.

이번 주의 게스트로 정시아, 윤박, 김수용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세 명 모두 ‘수요미식회’ 출연이 두 번째였던 것. 전현무는 패널들에게 외식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냐 질문했고 이현우는 “(어렸을 적)자장면과 군만두, 탕수육을 좋아했다”고 답해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김수용은 “가끔 갈비나 고기 먹으러 가자고 하면 너무 싫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자장면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황교익 교수는 “(당시)최고의 가족소풍 장소는 창경원 벚꽃놀이였다. 벚꽃놀이 끝나고 난 다음에 가족끼리 저녁 먹으러 가면 보통 불고기를 먹었다”고 회상했다. 정시아는 “밥하기 귀찮고 설거지하기 싫으면 쉽게 외식을 하니까 막상 특별한 날에는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더라. 더 특별한게 뭐 없으니까. (녹화일)오늘 아버님 생신인데 결국 동네 중국집 예약했다. 룸도 있고 (중국집엔)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다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들과 맛과 경치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맛집 3곳이 소개됐다. 나들이 나온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넓은 정원이 있는 식당, 북한산 바라보며 고기 한 점 먹을 수 있는 식당, 맑은 공기를 쐬며 유기농 쌈밥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었다.

수 많은 장을 담궈 장독대 앞에서 인증 셀카를 찍는 것이 유명한 식당을 다녀온 정시아는 “맛이 정갈하고 간이 알맞다. 서우가 깻잎 장아찌를 처음 먹어본 것이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평했다. 반면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대중에게 맞춰진 단맛의 장에 아쉬워했다.

가든 식당에 대해서 황교익은 “‘성공한 삶은 가든에서 갈비 뜯는 걸 거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제 머릿속에 ‘성공=가든’이란 것이 결합되어 있다. 예전에 ‘성공하면 여기 한 번 와야 하는데’라고 생각했었는데 가서 앉아있으니까 성공한 기분이 들더라”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되돌아오려면 한참 먼 황금 연휴가 아직 몇 일 남아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외식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굳이 소개된 식당들이 아니더라도 가족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맛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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