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송승헌이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이영애를 그리워했다.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는 유배지로 떠난 이겸(송승헌 분)의 소식을 궁금해하는 중종(최종환 분)과 사임당(이영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겸을 유배 보낸 중종은 궁궐 대신에게 "죄인 이겸이 어찌 되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궁궐 대신은 "산속이 워낙 깊고 험해 죄인의 시신을 찾지 못했다"고 답했고, 중종은 "당연히 시신은 없었을 것이다. 어차피 내 곁을 떠난 사람이니 찾지도 말라. 의성군 나는 너는 잊고 싶지가 않다"며 독백했다.
곧이어, 이겸은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그림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사임당을 그리워하며 "또 다시 당신을 꿈꾸고 있다. 당신이 없는 이곳에서도 내 삶은 지속되고 있다. 내가 있는 곳이 어디든 당신이 함께 있을 것이라고 했으니 내 앞에 펼쳐지고 있는 이 빛나는 풍경을 당신도 함께 보고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이곳에 와서 확실히 알게 되었는데, 내 심장 한 가운데 오롯이 숨쉬는 당신이 내가 발을 딛고 있는 대지이자 꿈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임당 역시 이겸을 그리워하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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