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고아성과 하석진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연출 정지인, 박상훈/극본 정회현) 최종회에는 회사를 떠나기로 마음먹은 서우진(하석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우진은 은호원(고아성 분)에게 이제 더 이상 ‘부장’이 아니라고 말했다. 더불어 은호원의 마음에 상처를 남겼던 면접을 언급하며 “그때 내가 진짜 심했다”고 사과했다. 은호원은 사무실에서 큰 의지가 되어줬던 서우진이 부재 한다는 것에 울컥해 “부장님 안 그만 두시면 안 돼요? 저랑 같이 일해요”라며 그의 품에 안겼다. 서우진은 은호원의 눈물에 “이제 부장 아니라고 아무데서나 말도 없이 안기고 그러네”라며 내심 기분 좋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사직서라는 초강수에도 서현(김동욱 분)은 구조조정을 강행했다. 어차피 계약직이라 근무기간이 정해져 있는 도기택(이동휘 분)은 구조조정의 스트레스 밖에 있었지만 시한부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도기택은 하지나(한선화 분)에게 “지나야 넌 말이야 단 한순간도 버릴 것 없이 뜨겁게 사랑하는 1년이랑 그렇고 그렇게 흘려가는 10년이랑 어떤 걸 선택 할래”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하지나가 뜨겁게 사랑하는 1년을 택하자 도기택은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올해가 마지막인 것처럼 너랑 뜨거운 사랑을 해보려고”라고 말했다.
구조조정으로 영업마케팅 뿐만 아니라 하우라인 전체가 뒤숭숭한 가운데 조석경(장신영 분)은 결단을 내렸다. 자신을 여전히 신뢰하고 있는 부하 직원들의 모습이 결국 조석경의 마음을 움직인 것. 조석경은 서현을 찾아가 프리미엄 신규라인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규라인이 무너지는 것과 함께 서현에게는 또 하나의 비보가 날아들었다. 형이 성년 후견인을 신청해 회사에서 밀려나는 상황이 된 것. 결국 서현은 미국 지사로 발령이 나며 하우라인을 떠나는 상황이 됐다.
은호원은 이 소식이 회사에 전해지자 서현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독특한 인연으로 맺어져 회사에서 등지는 사이가 되기까지 은호원은 그 사이사이 숨어있던 서현의 배려에 대해 말하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서현 역시 은호원의 말에 화해 국면에 접어들며 하우라인에서의 마지막을 정리했다. 조석경은 부장으로 승진해 비어있던 서우진의 사무실로 입성하게 됐다. 비로소 안정을 되찾은 사무실에서 은호원은 서우진의 부재를 더욱 절실하게 느꼈다.
서우진은 여행을 간다는 메시지만을 남긴 채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렸다. 은호원은 연락 한 통 없는 서우진을 애타게 기다렸다. 결국 은호원은 서우진을 직접 찾아 나섰다. 은호원과 서우진은 바다에서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며 연인으로 맺어졌다. 결단을 내린 도기택은 하지나를 불러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이별을 고했다. 이어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채 홀연히 사라졌다. 도기택의 수술 당일, 병실에 나타난 하지나는 기다리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서우진은 다시 하우라인으로 복귀했다. 무려 본부장으로 돌아온 서우진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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