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함소원이 본인을 둘러싼 이야기들에 대한 진상을 밝혔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연출 김유곤) 476회에는 9년 만에 돌아온 함소원이 출연했다.

2000년대 섹시의 아이콘으로 종횡무진하다 방송계에서 종적을 감춰버렸던 함소원의 ‘택시’ 출연은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돌연 중국행을 선택해 9년 만에 다시 국내 시청자들 앞에 나타난 함소원은 근황의 아이콘이 되어 돌아왔다. 함소원은 이날 ‘택시’에서 자신을 둘러싼 풍문들에 대해 속시원히 털어놓으며 팬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줬다.

함소원은 처음 중국 진출에 대해 “어딜 가든지 한국보다 반응이 몇 십 배는 좋았다”며 “지금은 한류가 활성화되어 있지만 그때는 장나라 씨 정도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저를 너무 예쁘게 봐줬다”며 “중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한 적도 없고 그냥 저는 미용광고나 이런 걸 많이 했다. 다이어트 기계라던가 약품이라던가 이런 광고 많이 했고, 작품은 1년에 하나씩 했다”고 털어놨다.

데뷔작으로 알려진 ‘색즉시공’에 대한 오해는 진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함소원은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털어놨다. 당시 등록금 때문에 미인대회에 뛰어들었던 함소원은 경기 진으로 뽑힌 이후 미스코리아 대회까지 진출, 이후 한 화장품 업체의 모델로 데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소원은 미스코리아가 된 이후에 리포터로 활약하다 시트콤 ‘골뱅이’를 할 때쯤 ‘색즉시공’ 시나리오를 받고 출연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H양 비디오’ 사건은 고작 24살이었던 어린 함소원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다. 함소원은 실제 영상 속 주인공의 인터뷰로 일단락 됐지만 자신의 이미지에 적지 않은 오명을 남겼던 이 사건에 대해 덤덤하게 털어놨다. 함소원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되게 위험한 일이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중국 활동보다도 더 큰 화제가 됐던 중국 대 부호와의 열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함소원은 실제 대 부호와 3년간 연애를 했다며 처음에는 정체를 모르고 만났다고 전했다. 일반적인 데이트와는 스케일이 달랐던 재벌과의 연애에 함소원은 ‘이대로 내가 맞춰나갈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함소원은 이제 평범한 사람과 평범한 연애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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