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정동하가 열 번째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302회에는 한국 대중음악계의 거장 김희갑, 양인자 부부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말 그대로 대한민국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은 히트곡들의 향연이었다. 조용필 ‘킬리만자로의 표범’, ‘그 겨울의 찻집’ 혜은이 ‘하얀 목련’, 혜은이 ‘열정’, 김국환 ‘타타타’ 등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와 주옥같은 노랫말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수많은 국민 애창곡을 탄생시킨 최고의 작곡가와 작사가 부부, 김희갑, 양인자의 출연에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아졌다.
봄을 닮은 섬세한 보컬 나비는 오랜만의 무대에 한층 성숙해진 목소리로 청중을 찾아왔다. 아련한 감성이 물든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를 꾸민 나비는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선곡했다. 9인조로 돌아온 대세 걸 그룹 다이아는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상큼발랄한 댄스곡으로 변신시켰다. 깜찍한 매력을 물씬 풍기며 넘치는 끼를 무한 발산하는 다이아에 많은 청중의 박수가 쏟아졌다.
뮤지컬 디바 김지우는 동료 배우 차정우와 명품 하모니로 임희숙의 ‘진정 난 몰랐네’를 재탄생시켰다. 원곡가수 임희숙의 깜짝 등장까지 더해지며 오랜 시간 그의 무대에 목말라온 청중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 하나의 트로피를 차지하리라 단언하던 카리스마 로커 김정민은 양희은의 ‘하얀 목련’을 선곡했다.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선보인 절절한 열창에 눈물을 훔치는 으로 판정단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감성 R&B 밴드 소울라이츠는 매력적인 음색을 뽐냈다. 감미로운 밴드 사운드의 아름다운 조화가 보컬과 만나 낭만적인 무대가 완성됐다. 보컬의 신, 정동하는 버스터즈와 함께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절친한 후배 밴드, 버스터즈와 함께 더욱 강렬해진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했다. ‘상남자’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르는 무대를 완성시킨 정동하는 최진희의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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