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화면 캡처
사진=JTBC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송재림이 '크라임씬'의 신스틸러로 주목 받았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 시즌3'는 스타 셰프 살인사건 편으로 꾸며졌다. 1회에 이어 2회에서도 배우 송재림이 상남자 이탈리안 셰프로 출연했다.

지난 주 첫 방송에서 진범으로 능청스러운 메소드 연기를 펼치며 소름을 유발한 송재림은 이번 주에도 시청자들의 추리 감각을 일깨웠다. '대선후보 살인사건'에서 흰 머리의 정치인으로 분장했던 송재림이 이번엔 훤칠한 키의 훈남 부셰프로 변신했다.

이전 시즌 애청자임을 입증하듯 송재림은 기존 플레이어 못지않은 롤플레잉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엔 진범이 아니었지만 돌발 상황을 펼친 것.

피해자와 오랜 기간 함께 일했다는 주방의 2인자 송재림(부셰프 역)은 거친 표현으로 용의 선상에 올랐다. 얼굴에 있는 칼 자국에 대해선 "요리하다 다쳤다"고 말했다.

송재림은 피해자에 대해 "사업수완이 좋고, 방송을 많이 나갔다"고 기억했다. 주방의 2인자였던 송재림은 사건 당일 "3시에 스타 셰프와 얘기하고 컨디션 때문에 일찍 조퇴했다"는 알리바이를 설명했다. 그러나 알리바이가 부족하다고 지적 받았다.

김지훈(오너 역)은 "송재림이 욱해서 스타셰프를 죽였을 것"이라고 분석했고, 양세형(탐정 역)도 "알리바이를 위한 것"이라며 송재림의 범인 가능성을 85%로 봤다.

이런 가운데 과거 송재림이 소년원과 감옥에 다녀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스타 셰프 때문에 송재림의 손목이 망가지고 레시피를 도둑 맞았다는 것도 살해 동기로 충분했다. 양세형은 액체 질소를 증거로 "범인이 무조건 송재림 아니냐"고 의심했다.

결국 송재림은 양세형에게 첫 수갑을 받았다. 그래도 송재림은 "당신 후회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여유로운 표정으로 2차 현장 검증에 나서 계속 결백을 주장했다.

여러 정황 증거가 나오자 송재림은 "출소 후에 도를 닦았다. 이번 생은 망했다"고 허심탄회하게 말해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2주 연속 송재림이 진범이라 의심 받았다.

하지만 송재림은 "모든 증거가 나를 향하고 있다. 내게 덮어씌우기 좋은 사람은 김지훈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림이 세 표, 김지훈이 네 표씩을 얻은 상황에서 결과적으로 진범은 김지훈이었다. '크라임씬 3' 멤버들은 두 번째 추리에도 성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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