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보이는라디오 화면 캡처
SBS 보이는라디오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밴드 혁오가 적은 말수로 새 앨범을 직접 소개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밴드 혁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 출연이 적은 혁오는 컴백 후 첫 라디오로 '러브게임'을 찾았다.

지난 2년의 공백기 동안 혁오는 독일 베를린에서 작업했다. 멤버들은 베를린의 느낌에 대해 "굉장히 다크하고 멋있다"고 말했다. 오혁은 "저희가 좋아하는 밴드의 믹스와 마스터링을 해주신 분이 베를린에 계셨다. 그래서 저희가 베를린으로 갔다"고 전했다.

힘든 점에 대해 오혁은 "총 세 번 정도 믹스를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타이트하게 움직여야 했다. 다른 멤버들은 클럽도 가고 했는데, 저는 내내 작업만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다른 멤버들은 "오혁은 화보 촬영도 함께 해서 더 바빴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혁오는 수록곡 별로 이야기를 나눴다. 오혁은 "'버닝 유스'는 앨범의 전체적인 정서를 압축해서 담고 있다. '도쿄 인'은 지난해 안 좋았던 시기에 혼자 일본 여행을 가서 만든 노래다. '가죽자켓'은 간주가 제일 좋다"고 각각 설명했다.

패러디도 화제를 모았다. 오혁은 "박나래 씨가 분장한 걸 봤다. 세 시간 동안 하셨다는데 정말 웃겼다. 제 안 좋은 부분들만 많이 닮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오혁은 이번 앨범의 추천곡으로 8번 트랙 '다이 얼론(Die alone)'을 꼽았다. 아이유를 언급하기도 했다. 오혁은 "제가 라디오에 나왔다는 걸 아이유는 모를 것"이라며 "둘이 만나면 밥 먹으면서 음악이나 패션 얘기를 주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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