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보형 기자
사진 :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AOA 초아가 잠적설에 휘말렸다. 소속사 측은 “휴식 중”이라며 루머를 부인했다.

AOA 멤버 초아의 잠적설이 지난 6일 불거졌다. 루머의 시작은 이러했다. 지난 3월 콘서트로 마무리된 AOA의 공식 스케줄 이후, 초아는 AOA의 모든 스케줄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팬들 입장에서는 3월 콘서트 기준으로 벌써 두 달째 초아의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더욱이 초아의 행사 불참 사유 역시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 ‘초아 잠적설’이 흘러 나왔다. 여기에 AOA 멤버 유나와 민아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진심으로 빌게, 너는 더 행복할 자격이 있어”, “견디자. 다 지나간다”, “이름 모를 숲 속으로 사라지자. 언어의 바깥으로 확 도망가 버리자” 등의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게재하며 더욱 팬들의 걱정을 키웠다.

이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헤럴드POP에 “초아는 현재 휴식기다. 공식적인 앨범 활동 기간에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지금은 그렇다고 보기 어렵다”며 개인적으로 휴식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나와 민아의 SNS 글에 대해서는 “초아와는 전혀 상관없는 멤버들의 개인적인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공식적으로 ‘초아의 휴식기’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한 후 5년여 간 쉴 틈 없이 달려왔기에 지칠 법도 했다. 멤버들에게 휴식기가 필요하다는 데는 팬들 역시 모두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팬들에게 사전 설명 없이 팀 이름으로 참석하는 행사에 불참하고, 해당 행사에서 틀어진 음원에서 초아 파트가 다른 멤버의 목소리로 녹음되어 있는 등 팬들의 의혹을 살 만한 상황들이 이어졌다. 잠적설이 나오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워 보일 정도다.

뿐만 아니라 수차례 팬들이 소속사 측에 초아의 행사 불참 사유에 대해 문의해온 바, 소속사 측의 늦장 대응도 논란을 키운 이유로 꼽힌다. 미리 팬들에게 초아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해줬다면 없었을 구설이었다.

갑작스러운 잠적설의 주인공이 된 초아.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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