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윤식당’의 젊은 피 이서진과 정유미가 현실 남매 케미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에서는 마지막 영업에 나선 오너셰프 윤여정, 상무 이서진, 주방보조 정유미, 아르바이트생 신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호주 6인 단체석에서 무려 14가지의 메뉴를 주문하면서 주방과 홀을 바쁘게 움직였다. 전력 부족으로 튀김기 1대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주방은 초조해졌다. 윤여정이 혼란스러워할 때 정유미는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을 먼저 만들자고 말하면서 주방을 안정화시켰다. 정유미의 도움을 받은 윤여정은 전기가 필요없는 불고기 음식과 라면 등을 먼저 만들며 손님들에게 서빙했다.
정유미의 상황 대처 능력은 뛰어났다. 앞서 불고기 누들에 필요한 당면을 불릴 때 뜨거운 물을 사용하자고도 말했던 정유미는 전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밥솥의 전원을 빼고 튀김기를 살려냈다. 가까스로 살아난 튀김기로 윤여정은 치킨을 튀겨냈다. 이때 이서진은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서비스 음료를 제공하며 남다른 서비스 정신을 발휘했다.
점심까지 거르면서 열심히 일한 ‘윤식당’ 식구들은 잔치국수와 치킨으로 식사를 해결했다. 윤여정은 잔치국수를 한 번도 해본 적 없었지만 육수를 내는 것부터 면 삶기, 고명 만들기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윤식당’ 식구들은 윤여정이 만든 잔치국수에 감탄하며 배를 채웠다. 이후 네 사람은 영업을 마친 뒤 바닷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힐링했다.
저녁 식사를 만들 때는 이서진과 정유미의 남매 케미가 빛났다. 만둣국을 준비하던 이서진이 정유미에게 “고기를 어떤 크기를 잘라야 하느냐”고 물었는데, 정유미가 “모른다”고 말하면서 티격태격 남매 싸움이 시작된 것. 이서진은 “정말 할 줄 아는 요리가 없느냐”고 구박했고, 정유미는 “계란말이 한다. 만둣국 할 수 있는데 여기서 하는 건 못한다”고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다음날 아침에도 두 사람은 남매 같았다. 이서진이 먼저 출근해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사고 있을 때 이를 목격한 정유미는 “그냥 갈래”라며 자전거를 몰고 마트를 지나쳤다. 이후 ‘윤식당’을 오픈한 뒤에는 손님이 없는 틈을 타 이서진이 정유미와 함께 홍학 튜브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주방에 있던 윤여정은 “프로그램이 인기가 있어 또 하게 되면 정유미하고 이서진에게 물려주려고 한다. 권리금 받고”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두 사람은 각각 주방과 홀에서 침착함과 순발력을 발휘하며 ‘윤식당’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이서진과 정유미는 남매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미소를 주고 있다. ‘윤식당’ 시즌2의 주인으로도 손색없는 두 사람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