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신영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 뒤에는 피오를 향한 남다른 애틋한 마음이 있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기획 박현석/연출 최윤정)에서는 동거인 피오를 위해 개인주의를 내려놨다 밝히는 김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피오의 동거인 김신영과 홍진영은 피오의 집에서 아침을 맞았다. 김신영은 라디오 일정 때문에 먼저 집을 나섰고, 뒤늦게 홍진영이 일어났다. 홍진영과 피오는 김신영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을 보냈고, 김신영이 진행 중 발견해 사연이 소개됐다.

홍진영은 김신영과 같이 동거하는 사람이라면서 해독주스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현철의 ‘싫다 싫어’를 틀어달라 요청했다. 김신영은 누가 보냈는지 알겠다며 홍진영의 ‘사랑한다 안한다’를 선곡해 웃음을 자아냈다. 둘은 라디오 일정을 마친 김신영과 함께 에어로빅에 도전했다.

피오는 팔과 다리가 따로 노는 진풍경을 선사했다. 준비운동만 했을 뿐인데 세 명은 기진맥진해 했다. 피오는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사랑을 독차지 했고, 중간에 사랑의 총알을 쏘는 안무에서 집중적으로 저격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열정적인 에어로빅 수업 후에 세 명은 완전히 녹초가 됐고, 삼남매는 지친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 고기 집에서 폭풍 식사를 했다. 한편 김신영은 이렇게 에너지 넘치는 활동을 동거 조건으로 내세운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설 파일럿 이후 찍었던 김신영의 사전 인터뷰가 공개됐고, 김신영은 “솔직히 말하면 이번에는 같이 동거하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지훈이(피오)의 복잡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잊혀지게 할 수 있는(시간을 함께 보내면 좋을 것 같다)”며 최근 모친상의 아픔을 겪었던 피오를 위로하고 싶었음을 밝혔다.

이어 “지훈이가 계속 사람들이랑 붙어 있는게 좋다고 했잖아요 그게 제일 먼저 기억이 났거든요. 그래서 바뀐거에요 (동거)조건이. 그냥 개인주의 마인드를 내려놓은 채 시끌벅적하게 사람 사는 것처럼 해봤으면 좋겠다(하는 마음이었다)”며 진심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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