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아재 6인방도 자녀였다. 이들은 가정의 달에 부모님의 내리사랑에 감사함을 느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시간을 달리는 남자’에서는 ‘부모와 자식,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신현준, 정형돈, 데프콘, 최민용, 조성모, 송재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박혜진 아나운서와 ‘부모와 자식’을 주제로 퀴즈를 풀고 이야기를 나눴다. 주제에 대한 영상이 나온 뒤 멤버들은 부모님이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하며 다시 아무말 대잔치를 나눴다. 이 가운데 최민용은 숲사랑 지도위원 위촉패를 보여주며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재 6인방과 이야기를 나눌 게스트는 아나운서 박찬민의 딸 박민하와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들 홍화철 군이었다. 홍화철 군은 정형돈에게 “이름에 ‘돈’이 들어가는데 ‘돼지 돈’이냐”고 물었고, 정형돈은 “도타울 돈이다. 형태가 돼지라고 해서 형돈이가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화철 군은 첫사랑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정형돈은 “인도는 일부다처제다”라고 조언했고, 데프콘은 “너의 인연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홍화철 군은 진심으로 조언해준 송재희의 답변을 택했다. 박민하는 전쟁이 날까 무섭다면서 초등학생들이 바라는 나라와 대통령을 이야기했다. 박민하와 홍화철은 민생과 안보를 중시하고, 국민을 더 생각하는 대통령을 꼽았다.

가족 호칭 맞히기에 이어 가족이 생각나는 노래에서는 god의 ‘어머님께’, 이승환의 ‘가족’, 인순이의 ‘아버지’가 흘러나왔고, 아재 6인방은 자녀들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마음이 뭉클해졌다. 이때 정형돈은 ‘FAMILY’가 ‘Father And Mother I Love You’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토크의 주제는 부모님 세대로 이어졌다. 아재 6인방은 부모님과 연락 횟수 등을 이야기한 뒤 송재희는 “친구 부모님의 부고 소식을 듣고 부모님과 함께 할 날이 길지 않구나라고 느껴 아버지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최근 사진을 보내주셨다. 그 사진을 영정사진으로 써달라고 하셨다”며 숙연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송재희와 데프콘이 각각 아버지와 통화, 영상편지를 보낸 뒤 ‘젊은 시절 엄마를 만난다면 해주고 싶은 말’ 앙케이트가 퀴즈로 주어졌다. 이때 최민용은 “아버지가 1997년에 갑자기 돌아가셨다. 아버지와의 추억이 많지도 않고, 어렸을 때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이 컸다”며 그 빈 자리를 채워준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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