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명·민효린 / 사진=KBS 제공
배우 공명·민효린 / 사진=KBS 제공

[헤럴드POP=황수연 기자]극과 극 성향의 남녀가 만나면 어떤 로맨스가 펼쳐질까. 배우 민효린과 공명이 '개인주의자 지영씨'로 현실 연애의 정석을 보여준다.

믿고 보는 KBS 단막극이 안방극장을 찾아왔다. 2부작 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가 오늘(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16년 KBS 단막 최우수 당선작 '빨간 선생님' 권혜지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박현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개인주의자 지영씨' 타인과의 관계를 끊고 완벽한 개인주의자로 살던 여자 지영(민효린)가 타인과의 관계없이 못 사는 의존적인 남자 벽수(공명)를 만나 서로를 치유하고 기울어진 삶을 바로잡게 되는 코믹 로맨스 심리극이다.

민효린이 개인주의자 나지영을, 공명이 애정결핍남 박벽수 역을 맡았다. 극중 지영은 직장동료의 회식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며 타인과 엘리베이터도 함께 타지 않는 혼자 있을 때 가장 편한 여자다. 벽수는 항상 타인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고 정도 많고 유쾌 발랄하지만 남모를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인물이다.

관점 포인트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이 사랑으로 만나면서 서로에게 물들어 가는 과정이다. 달달하고 아찔한 19금 연애부터 서로의 성향과 비밀에 부딪히며 갈등하는 다툼까지 현실적인 연애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무엇보다 민효린과 공명의 만남에 거는 기대가 크다. 지난해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따뜻하고 진솔한 매력으로 사랑받은 민효린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며, tvN '혼술남녀'로 대세 연하남으로 거듭난 공명이 뭉쳤다. 이들의 연기 호흡과 시너지가 기대가 모아진다는 반응이다.

연기를 오래 쉬었지만 자신과 닮은 '개인주의자 지영씨'라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는 민효린과 역시 실제 성격과 비슷해 편하게 촬영에 임했다는 공명이다. 싱크로율 높은 캐스팅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얻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서로의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해 나가는 2030 세대의 현실적인 연애담을 담을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8, 9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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