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영철은 과거 누명을 쓰고 살인범으로 징역 3년을 살았고, 가족을 위해 신분세탁의 길을 선택했지만 이준의 등장에 지난 결정을 후회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연출 이재상/극본 이정선)에서는 이윤석(김영철 분)이 안중희(이준 분)의 아버지인 변한수로 신분세탁을 하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이윤석과 나영실(김해숙 분)은 변한수의 어머니를 찾아갔다. 변한수의 어머니는 치매가 온 듯 정신이 온전치 못한 상태였다. 단팥빵을 건네는 이윤석의 얼굴을 보고 “윤석아”라며 잠시 알아보는 듯싶더니 자신의 아들인 변한수를 찾았다. 순간 이윤석의 얼굴에는 슬픔이 떠올랐다.
이윤석과 나영실은 벤치에 앉아 과거를 회상했다. 학창시절 이윤석은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는 운동선수였다. 사범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시기니만큼 행동거지를 조심하라 조언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이윤석은 질이 나쁜 학생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한 학생을 발견했고, 직접 말리려고 했지만 사범의 말을 떠올리며 공중전화로 발걸음을 돌렸다.
경찰서에 신고한 이윤석은 곧바로 사건 현장으로 달려갔고, 현장엔 사망한 피해자만 남아있었다. 출동한 경찰은 손에 피를 묻힌 채 피해자를 끌어안고 있는 이윤석을 용의자로 몰고 갔다. 이윤석은 누명을 쓴 채 구속됐고, 진실을 호소해도 통하지 않았다. 결국 이윤석은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과거 회상을 마친 나영실은 징역살이를 끝낸 후 “살인자”, “전과자”로 낚인 찍힌 당시 이윤석의 삶을 떠올렸다. 나영실은 “당신 어머니 임종도 못 지키지 않았냐”며 “난 당신이 그 때 흘리던 피 눈물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래서 한수씨가 당신 청소일이라도 같이 하자고 미국으로 초청했을 때 당신 안 붙잡은 거다. 아무런 희망이 없었으니까”라며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 이윤석은 안중희의 존재를 진작 알았더라면 변한수의 신분으로 살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난 결정을 후회했다.
한편 방송 말미 변혜영(이유리 분)과 차정환(류수영 분)의 동거 사실이 가족들에게 발각되면서 파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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