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1박2일' 멤버들이 지리산 일대 유적지를 방문한 가운데 황당 미션으로 웃음을 더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멤버들이 지리산 일대로 떠난 가운데 '팔도강산 유산 수비대 레이스'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각자 자신의 유산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라는 사전 미션을 부여했다. 차태현은 아이들의 성장 과정이 담긴 사진, 김종민은 트로피와 함께 소중한 순간이 담긴 사진, 정준영은 자신의 성대 사진을 보낸 반면, 데프콘은 자신의 5집 앨범, 윤시윤은 시트콤 첫 대본, 김준호는 돈을 사진으로 찍어 보냈다. 제작진은 멤버들의 유산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무형 유산을 선택한 차태현·김종민·정준영, 유형 유산을 선택한 김준호·데프콘·윤시윤을 팀으로 선정했다.
먼저, 차태현·김종민·정준영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60호로 지정된 노근영 선생의 집을 찾았다. 이곳의 집주인이었던 노근영 선생은 집문서를 두고 내기 바둑을 자주 해서 이곳의 집주인이 27번이나 바뀌었던 곳으로 알려졌고, 제작진의 설명을 들은 정준영은 '탕진요정' 김준호를 언급하며 "김준호와는 비교도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이곳에서 알파오와 알까기 미션을 펼쳤고, 알파오를 가볍게 누르고 우승하며 미션을 성공시켰다.
곧이어, 전북 남원 송홍록 생가를 방문한 김준호·데프콘·윤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국악 신동과 함께 목청 길게 뽑기 대결을 펼쳤고, 28초를 기록한 윤시윤의 활약으로 성공적으로 미션을 마쳤다.
차태현·김종민·정준영은 경남 함양에 위치한 일두고택에서 한자 대결을 펼쳤다. 멤버들은 '효자'와 '충신'을 한자로 기재하라는 미션을 받았고, 중국에서 7년간 거주한 바 있는 정준영은 "중국 간체밖에 모른다"며 당황했지만, 제작진이 "'충신'과 '효자'는 중국 간체와도 똑같다"고 말하면서 현장은 웃음 바다가 됐다. 멤버들은 한자쓰기 미션에서 전원 실패를 기록했다.
김준호·데프콘·윤시윤은 다음 목적지인 전북 남원 황산대첩비지를 방문했다. 이곳은 고려 말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군을 무찌른 황산대첩을 기록한 승전비가 있는 곳으로 청일 전쟁 때 파손·도괴된 후 현재는 파편만 남아있는 상태여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이곳에서 콧바람 먹물 양궁 미션을 펼쳤고, 멤버들은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결국 미션에 실패하자 허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들은 대곡리 암각화로 목적지를 옮겼다. 이곳에서 김준호·데프콘·윤시윤은 당수도 6단·태권도 4단·검도 4단·택견 4단의 기록을 보유한 유단자와 머리 씨름 대결을 펼쳤다. 윤시윤과 김준호는 불타는 승부욕을 보이며 대결에 임했지만 처참하게 아웃됐고, 데프콘은 상대방과 명승부를 펼치며 활약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리산 천년송을 다음 목적지로 선택한 차태현·김종민·정준영에게는 지리산 뱀사골에서 시작해 거대한 선물 박스를 들고 목적지까지 3km를 걸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아름다운 주변 풍경에 감탄하던 멤버들은 이내 오르막길이 펼쳐지자 거친 숨을 내쉬었고, 우여곡절 끝에 박스를 목적지까지 옮겼다. 박스 안에는 복불복 룰렛이 들어 있었고, 멤버들은 복불복 룰렛 미션에서 성공하며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김준호·데프콘·윤시윤은 화엄사를 방문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운 좋게 예상 문제를 적중시켰고, 차태현·김종민·정준영을 누르고 우승하며 지리산 한정식을 상품으로 획득했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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