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수상한 파트너'의 로맨스릴러는 어떤 모습일까.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연출 박선호)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무한긍정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 분)의 로맨틱 코미디이자 두 사람을 살해하려 드는 한 살인자와의 스릴러를 다룬 작품이다. 이들이 편견 가득한 세상과 싸우고 화해하며 성장해나가는 이야기가 때론 웃기고, 때론 가슴 아프게 담길 예정이다.
쉽게 상상할 수 없는 로맨틱 코미디와 스릴러 장르의 조합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 은봉희의 과거사가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은봉희가 살인자로 긴급 체포돼 피의자 신분으로 호송된 모습이 스틸로 선공개됐다. 은봉희는 태권도 유소년 대표였으나 억울한 누명을 쓰고 선수 자격을 박탈당한 뒤 사법고시를 패스한 인물로 예고된 상황.
은봉희에게 살인 누명을 씌웠을 것으로 예측되는 존재이자, 기억상실로 결정적 한 순간을 무한반복하며 노지욱과 은봉희까지 살해하려 드는 살인자는 '수상한 파트너' 이야기의 중요한 한 축이다. 노지욱과 은봉희는 코믹한 로맨스를 펼치는 것과 동시에 살인자를 추적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검사로서의 본분을 다하며 극을 보다 다채롭게 이끌 전망이다.
이런 '로맨스릴러' 복합 장르는 지난 달까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먼저 만나본 적이 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안민혁(박형식 분), 인국두(지수 분)와 손 잡고 정의를 실현하며 사이코패스 살인마(장미관 분)를 처단하는 내용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 역대급 흥행까지 기록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의 로맨스릴러 계보를 '수상한 파트너'가 잇는다. 여자 주인공을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가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랑스러우면서도 강단 있는 모습을 표현할 지창욱과 남지현의 연기 합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사랑과 정의 구현에 모두 성공할 수 있을까. 방송을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전작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놓친 수목극 정상 자리를 '수상한 파트너'가 다시 SBS로 가져올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지창욱, 남지현과 최태준(지은혁 역), 나라(차유정 역), 찬성(장희준 역) 등이 함께 출연하는 '수상한 파트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시간 KBS 2TV '추리의 여왕', MBC '군주'와 경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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