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정남/서보형 기자
배우 배정남/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정남이 후배 모델 출신 배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종석, 김우빈, 김영광, 성준, 안재현 등 수많은 모델 출신 배우들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정남 역시 모델 출신 배우로서 후배들의 폭넓은 활동에 기쁨과 함께 우려를 동시에 드러냈다.

“예전보다는 지금이 모델 출신 배우들이 많아 너무 좋다. 그런 분들이 잘해줘야 모델들에게 좋은 것이지 않겠나. 다만 걱정되는 건 우리 때와 달리 요즘은 방송을 통해 갑작스럽게 인기를 얻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게 독이 될 수도 있겠다 싶은 거다.”

이어 “고생 없이 뜨면 순간은 행복한데 롱런 하려면 내공을 쌓을 필요가 있다. 몇몇 후배들도 방송에 출연하면서 인기 얻다가 떨어지면 불안해하더라. 나도 어릴 때 그런 조급함을 느껴봤기 때문에 천천히 하라고 조언을 해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정남은 “(이)성민이 형도 내게 천천히 하라고 조언한다. 나 역시 순간의 욕심을 내지 말고 길게 보고 천천히 가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매번 느낀다. 모델은 수명이 짧다 보니 많은 후배들이 방송에 마구잡이로 출연하려고 하는데 천천히, 길게 가는 게 나중에는 좋을 것 같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배우 배정남/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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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모델 출신 배우들이 차승원을 롤모델로 삼는다. 배정남 역시 차승원의 이름이 언급되자 추켜세웠다. “지금도 꾸준히 1년에 2번 쇼도 서시지 않나. 자기관리도 장난 아니신 것 같다. 나랑 띠동갑 정도 되는데 관리하시는 거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형님이 1세대인데 모델 출신 배우로서의 길을 뚫어주셔서 우리가 지금처럼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 (웃음)”

뿐만 아니라 배정남은 많은 남성들이 자신을 워너비 스타로 삼는 이유에 대해 “어릴 때 옷을 좋아했고, 운동을 좋아해 몸을 열심히 만들었다. 그런 남자다움 때문에 좋아해주신 것 같다. 그리고 모델 치고는 작은 키니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줬다. 내가 그들에게 겉멋을 들게 한 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자신감 준 부분은 좋지 않나”라고 털어놓으며 환히 웃었다. 동시에 자신의 롤모델은 이성민이라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말했다.

“성민이 형이 굉장히 인간적이시다. 촬영할 때뿐만 아니라 그 외에서도 많이 배웠다. 피곤하실 텐데도 동생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다 챙기신다. 가족에게도 잘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 나 역시 형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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