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사진 :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신곡으로 컴백한 젝스키스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젝스키스는 1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정희)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리더 은지원은 tvN ‘신서유기4’ 촬영차 출국해 현재 자리를 비운 상태. 장수원은 “7박 8일 정도 풀로 촬영하고 바로 오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고, 김재덕은 “젝스키스와 개인 스케줄을 병행하다 보니까 체력적으로 걱정되는 부분은 있다”고 말하며 “동생들 믿고 촬영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재진은 자신이 ‘리더 권한 대행’이라고 밝히며 “젝스키스 관련해서는 저한테 질문하시면 된다”고 말했고, 강성훈은 “방송사고가 걱정된다”, 김재덕은 “갑자기 생방송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반응해 웃음을 유발했다.

젝스키스는 지난달 28일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하고 더블 타이틀곡 ‘아프지 마요’와 ‘슬픈 노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강성훈은 신곡이 차트 1위를 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팬분들이 많이 들어주시고 하니까 어떻게 (1위 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더라”고 쑥스러운 듯 말했고, “기대를 안 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팬분들이 열심히 해주신 덕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진은 직접 신곡 스트리밍을 했느냐는 질문에 “맞다. 한 건 맞는데, 문득 깨서 보니까 다른 곡까지 연결돼서 다른 곡들 스트리밍이 됐다. 정말 속상했다”며 “이제 나이 들어서 힘들다”고 칭얼거려 멤버들까지 폭소케 했다.

장수원은 파트가 많아졌다는 말에 “예전에 비하면 노래도 많이 늘었다. 예전엔 한없이 작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강성훈은 “(파트가 줄어서) 전혀 서운하지 않다. 오히려 그렇게 어느 정도 분배가 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고, 다른 멤버들은 “얘가 여기서 더 욕심을 낸다면 솔로를 해야 한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이날 젝스키스가 20주년 기념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9위를 차지했다는 보도가 나온 터. 이에 대해 멤버들은 “스케줄 오면서 기사로 확인했다”고 밝히며 “정확히 무슨 차트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진은 “영어 하는 사람들이 한글 곡을…. 신기하다”고 반응했다.

완전체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젝스키스. 강성훈은 최근 진행한 팬 사인회 당시 에피소드를 전하며 “재미있었다. 환경도 예전하고 확실히 많이 바뀌었다”며 “일단 카메라 자체가 바뀌었다. 요즘은 팬분들이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셔터 소리 때문에 팬 사인회가 아니라 기자회견장 들어가는 느낌이다”며 “물 하나를 마실 때도 아닌 척하지만 의식하게 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재진은 잠시 자리를 비운 은지원을 향한 공격 아닌 공격도 이어가 웃음을 유발했다. 이재진은 외모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은지원을 언급하며 “그 분이 제일 심각하다. 피부뿐 아니라 성격도 좀 관리를 해야 한다”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과거 젝스키스 해체 선언 후 멤버들 각자 솔로로 혹은 유닛으로 앨범을 냈다고 말하며 “이제 와서 말이 좋아 유닛이지, 각자 먹고 살겠다고…”라고 돌직구로 말하며 “그 양반(은지원)이 앨범도 제일 많이 냈다”고 자리에 없는 은지원을 다시 한 번 언급해 폭소케 했다.

이 외에도 이재진은 멤버들에게도 바뀐 연락처를 가르쳐 주지 않는 이유, H.O.T.와의 라이벌 의식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종 솔직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재진은 “저는 아직도 ‘타도 H.O.T.’ 이런 게 있다”고 솔직하게 밝혀 멤버들까지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멤버들과 청취자들 모두 "빨리 리더가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