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국악소녀 송소희가 한층 성숙해진 외모와 목소리 돌아왔다. '기진맥진' 프로젝트로 국악 알리기에 나섰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국악소녀 송소희와 소리꾼 고영열, 퓨전밴드 두번째달이 함께했다.
이날 '컬투쇼'에는 국악 바람이 불었다. 세 사람이 함께 출연한 이유는 무엇일까. 송소희는 "국악의 입지를 넓히기 위한 '기진맥진'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며 "직접 두번째달 언니오빠들을 찾아가 참여를 제의했다"고 말했다. 소리꾼 고영열과는 "KBS '불후의명곡'에서 듀엣을 함께하며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두번째달 최진경은 "'불후의 명곡'에서 한 번 뵌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 몇 주 뒤에 연락이 왔다"며 "영광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컬투는 "송소희 씨는 국악할 것 같은 얼굴이 아니다. 아이돌 상이다"라며 국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이에 송소희는 "국악 같은 얼굴은 무엇인가요"라고 되물어 국악인 뿐인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송소희는 "제 의지로 시작한 건 아니다. 5살 때부터 엄마가 예술계통으로 여러 개를 시키셨다"며 "바이올린, 피아노 등을 해봤는데 국악을 제일 진득히 잘했다고 한다. 특별한 재능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예체능을 다 잘하지 않는다. 춤이나 무용, 미술은 전혀 못한다. 음악만 잘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기특한 국악소녀는 어느새 21살 성숙한 숙녀가 돼 돌아왔다. 어렸을 때부터 꿈이 음악이었다는 송소희 외길이 어느 때보다 빛나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