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트로트계의 트로이카가 뭉쳤다.

11일 오후 12시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트로트 가수 한가빈, 설하윤, 강소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소리, 설하윤, 한가빈은 입담부터 라이브까지 꽉 찬 한 시간을 선물했다.

‘정오의 희망곡’ 첫 출연이라는 세 사람은 떨리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가빈은 “되게 애기였을 때부터 들어서 제가 출연한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더라. 그래서 어제 잠을 못잤다”고 말했다. 김신영의 팬이라는 설하윤은 “언니를 본다는 생각에 긴장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트로트 신예인 세 사람은 행사철에서도 자주 보는 사이였다. 설하윤은 “축제에서 강소리 언니와 아이돌 춤을 같이 춘 적도 있다. 페스티벌에서 셋이 가장 자주 본다”고 말했다.

데뷔 시절도 떠올렸다. 강소리는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고 캐스팅이 들어왔다. 들어 갔는데 힙합그룹이 있었던 거다. 팀 메인보컬이 도망을 가서 저도 모르게 힙합 그룹의 메인보컬이 됐다. 그게 6년 전이다"고 회상했다.

젤리피쉬 1호 연습생 출신이라는 설하윤은 "12년 간 연습생이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서 많은 소속사를 다녔다. 그 동안 멤버가 바뀌기도 하고 프로젝트가 무산되기도 했다. 오디션을 30번 정도 본 것 같다"며 오랜 기간 끝에 트로트 가수가 됐음을 밝혔다.

tvN '너의 목소리가 들려' 출연에 대해서는 "황치열 선배님이 이슈가 되고 나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전했다.

팬들의 반응도 전했다. 강소리는 "밖에서 팬분들이 저희 이름을 따서 트로트계의 이효리, 설현, 한가인이라고 하더라. 욕 먹을 것 같은데 꼭 한 번 말하고 싶었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강소리는 "오늘 너무 즐거웠고 제가 지나가면 반갑게 '유후' 불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고 설하윤은 "트로트계의 설현, 군통령으로 뜨는데 트로트 가수 설하윤으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가빈은 "녹색창에 한가빈과 '꽃바람' 많이 검색해주셨으면 좋겠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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