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재치있는 입담부터 엉뚱 4차원 매력에 넘치는 흥까지, 제대로 된 '비글돌'의 매력을 뽐냈다.
그룹 몬스타엑스는 14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몬스타엑스의 즐거운 라디오 EP.7 데뷔2주년' 현장을 생중계했다.
DJ 민혁, 기현과 함께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등장해 몬스타엑스의 데뷔 2주년을 자축했다. 또, 형원은 재치 있는 삼행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립스틱 프린스’의 블러셔누로도 유명한 셔누는 카메라를 향해 깜찍한 포즈를 취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작은 볼륨과 끊기는 영상에 멤버들은 “강남 논현동인데”라며 느린 네트워크 환경에 의아해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 원호는 청취자가 보낸 모기와 얽힌 사연을 읽었고, 자신이 겪었던 ‘모기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원호는 평소 벌레를 죽이지 않는데 연습생 시절에 혼자 집에 있었을 때 딱 한 번 죽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모기를 살려야겠다 생각하고 살생을 참고 있었는데 5시간 정도를 계속해서 못 잤고 인생 역사상 가장 화가 났었다며 이것들을 가만히 죽여선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집 전단지로 날아다니는 모기들을 탁탁 쳐서 기절시키고 살수통 안에 넣고 괴롭혔었다고 고백했고, 그 때 죽였던 모기들에게 “안녕 모기야 내가 그 때는..”이라며 영상 편지를 보내 폭소를 유발했다.
또 기현은 자신이 겪었던 무서운 이야기를 털어놨다. ‘무단침입’ 일정을 끝내고 집에 돌아가 너무 피곤해 자려고 누웠는데 야구소리가 들려 자다 깼고 귀 옆에서 테이블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고.
민혁은 “귀신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기습 질문을 던졌고, 주헌과 민혁만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민혁은 주헌에게 그렇게 생각하면서 왜 무서워하냐 물었고, 주헌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선곡한 음악이 나올 때 마다 리듬을 타며 춤춰 ‘흥부자돌’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진로 고민, 콤플렉스)을 소개했고,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문 콜센터 번호를 알려주는가 하면 콤플렉스를 지니고 있는 청취자에게는 격려와 함께 자존감을 심어주어 주는 등 아낌 없는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정규 앨범을 뜻깊게 마칠수 있게 되서 너무 기쁘다. 끝까지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다. 감사드린다"며 데뷔2주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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