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기자]정혜성이 지금껏 보지 못한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왔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SNL 코리아9' 에서는 호스트 정혜성이 출연해 내숭기 없는 열연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이날 '김과장' 코너에서 정상훈은 새로온 인턴직원인 정혜성에게 "난 혜성 씨가 걱정이야. 전 회사에서 욱하는 거 때매 잘렸다며"라고 걱정했고, 이에 정혜성은 "걱정하지 말라. 잘할 수 있다"며 그를 안심시킨 것.

정상훈 정혜성 안영미는 상사 권혁수 방에 몰래 도청장치를 설치, 순조롭게 회사생활이 돌아가는 가 싶더니 도청 장치 사실을 모른 권혁수는 정혜성이 예쁘다는 부하 직원 김준현에게 "누가 예쁘냐, 나 그 친구 완전 별로다"며 그녀의 외모에 대해 험담, 대화를 엿듣고 있었던 정혜성의 표정은 굳고 말았다. 그녀는 정색을 하며 권혁수의 방을 노려봤고, 이어 권혁수가 "생긴 게 꼭 나무늘보처럼 생겨가지고 뭐 하나 시키면 세월아 네월아. 내가 직접 하고 말겠다"라며 불만을 토로한 사실을 알게된 정혜성은 물을 가져다 달라는 그의 요구에 나무늘보처럼 슬로우모션으로 물을 가져다 주며 "제가 원래 느리다. 나무늘보처럼"이라며 소심한 복수로 그의 화를 돋궜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정혜성은 권이사가 김준현에게 "정인턴은 빳빳하다. 동태인 줄 알았다. 각목 이어 붙인 줄 알았다"고 말한 얘기를 듣고는 또 다시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결제 서류를 요구하는 그에게 자연스러운 요가 자세로 유연함을 자랑하며 서류를 전달해 주는 등 코믹한 연기를 이어나갔다

또한 정혜성은 '3분 여자친구'로는 남자친구인 정상훈의 마음을 읽는 여자친구로 등장, '남자들의 로망’, ‘애교쟁이 여자친구'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 것. 하지만 그녀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바로 거짓말을 못한다는 것.

다음 여자친구는 오픈된 여자친구로 변신, 정혜성은 옷차림뿐만 아니라 화장실문, 투표함까지 오픈해 유치장 신세를 졌고, 다음으로 우월한 여자친구로 변신해서는 모든 것이 완벽했지만 울버린의 딸로 밝혀졌을 뿐 아니라 정성훈과의 싸움 끝에 헐크로까지 변신하는 등 계속되는 코미디 연기로 폭소를 유발했다.

무엇보다 이후에도 설운도, 나무늘보 등 코믹한 분장으로 웃음을 더했으며 유세윤과는 '우리 결혼했어요'를 연상케하는 '우리 덕후가 됐어요'로 재현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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