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소다 남매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이별을 고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소중한 것은 가까이에 있다'는 부제로 이범수와 소을·다을 남매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016년 2월 처음 '슈퍼맨'에 등장한 소다 남매는 똑똑하고 착한 소을 공주와 23개월 된 상남자 다을엉아, 서툴지만 노력하는 아빠 이범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범수를 꼭 닮은 소다 남매의 외모도 화제가 됐다. 이날 이범수는 제작을 맡은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매진하기 위해 하차를 결심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이날 소다남매는 아빠 이범수를 응원하기 위해 영화 촬영장을 찾아 월드스타 비를 만났다. 소을이는 비 앞에서 부끄러워하며 수줍어했고 다을이는 딸기를 직접 주며 비에 대해 호감을 표시했다. 비는 "저번에 김태희 봤지? 삼촌이랑 결혼했어"라며 "삼촌은 소을이처럼 예쁜 여자아이를 낳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든든한 한 끼 식사도 제공했다. 소다남매는 배우들에게 특별한 선물도 줬다. 이시언에게는 취향 저격 키티 선물을 비에게는 비와 김태희를 합성한 아들딸 쿠션을 선물했다. 특히 비의 품에 껌딱지처럼 붙어 있는 다을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윤진은 "남편이 처음엔 많이 서툴렀는데 '슈퍼맨'을 하면서 많이 바뀌게 됐다. 까불이 선생님 할 때도 배우 이범수는 어렵지만 아빠 이범수라서 가능한 일이었다"고 했고, 이범수는 "소을이와 다을이가 불편해할까 걱정했는데 아빠 말을 잘 들어주고 씩씩하게 임해줘서 고마웠다. 아빠가 많이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범수와 소다남매는 시청자들에게 "그동안의 추억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을이와 다을이와 함께여서 즐거웠던 지난 1년 3개월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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