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김지석을 왕위에서 끌어내리려는 윤균상과 최대철의 반역이 성공했다.

15일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연산군(김지석 분)의 광기가 극도에 달한 가운데 연산군을 왕좌에서 끌어내리려는 홍길동(윤균상 분)과 백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길동은 연산군이 이끄는 관군들과의 전투에서 승리했다. 전투를 끝낸 홍길동은 자신의 활에 맞고 의식을 잃은 가령을 찾아와 눈물을 흘리며 아내의 곁을 지켰고, 홍길현의 도움으로 재회한 상화(이수민 분)와 옥란(정다빈 분)은 전투에서 부상 당한 홍길동 사단의 사람들을 돌봤다.

마을에는 향주목 백성들이 관군들과 싸워 이겼고, 장차 홍첨지가 한양을 공격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송도환(안내상 분)은 백성들 사이에서 도는 소문을 듣고는 연산군을 걱정했고, 궁궐에서는 대신들이 향주목에서 들었던 백성들의 우렁찬 함성 소리를 떠올리며 두려워했다.

홍길동과의 전투에서 굴욕적으로 패배한 연산군에게 모든 상황은 악몽의 연속이었다. 잠에서 깬 연산군은 "백성들에게 쫓기다가 용포까지 벗어던지고 도망치는 꿈을 꿨다"며 현실과 꿈을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자원(박수영 분)과 장녹수(이하늬 분)는 그런 연산군을 걱정했다.

참봉부인(서이숙 분)과 조정학(박은석 분)은 홍길동의 공격을 막지 못한 대가를 치르게 됐다. 연산군은 두 사람의 목숨을 거두려고 했으나 참봉부인이 과거 자신의 어머니인 폐비 윤 씨를 도왔던 공을 인정해 목숨은 살려두기로 했다. 두 사람은 내수사의 노비로 전락했고, 참봉부인은 "차라리 목숨을 거둬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홍길동은 의식을 되찾은 가령과 재회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홍길동은 아내와 함께 향주목 백성들을 만나 "관군을 소집하기 시작한 연산군을 임금의 자리에서 끌어내리자"라며 백성들을 설득했다.

연산군은 홍길동과 향주목 백성들에게 당한 굴욕으로 인해 악몽과 환청에 시달렸다. 연산군이 광기에 사로잡힌 가운데 홍길동은 한때 연산군의 측근이었던 박원종(최대철 분)과 손을 잡고 반란을 계획했고, 궁궐 대신들은 백성들의 반란을 두려워하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모두 궁을 떠났다. 죽음을 예감한 장녹수는 연산군을 위해 마지막 연희를 열었다. 홍길동과 박원종은 백성들을 이끌고 궁궐로 향했고, 조정학은 이들에게 연산군이 창덕궁에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원종은 김자원에게 연산군의 옥새를 내줄 것을 요구했고, 연산군은 넋을 잃은 표정으로 홍길동과 다시 만났다.

한편,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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