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배우 주원이 좋은 선례를 남겼다.
주원은 16일 오후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3사단 백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 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앞서 주원은 경찰 홍보단에 합격했지만 현역 입대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은 한류스타의 백골 부대 자진 입대는 의아함을 남기기도 했다.
이는 군 생활을 논란 없이 해내고 싶다는 의지로 보인다. 주원이 입대 당일 취재진과 팬들에게 별다른 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것 역시 같은 의미로 여겨진다. 평소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바른 생활과 올곧은 인성으로 사랑받은 주원의 선택에 이번에도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다만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을 남길 수 있을 터. 그래서 주원은 입대 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며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입대를 3일 앞둔 지난 13일 서울 연세대핵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씨 유 어게인 토크&콘서트(See You Again Talk&Concert)'를 열고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주원은 팬미팅에서 100% 밴드 라이브를 비롯 다양한 코너를 구성,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했다. 서로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어주며 소중한 시간을 보낸 것.
그의 팬 사랑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주원은 15일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 직전 생방송에도 참여, 팬들을 향해 메시지를 보냈다. 주원은 “‘엽기적인 그녀’ 촬영에 들어간 건 팬들 덕분”이라며 “해본 적 없는 사극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15일 자신의 SNS 계정에 “우리 팬들 사랑해. 건강이 잘지내요. 걱정 말아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구설수 없는 입대와 확실한 팬 사랑을 보여준 주원. 평소 올곧기로 유명한 그의 인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주원이 남기고 간 또 다른 선물은 ‘엽기적인 그녀’다. 그가 출연한 사전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SB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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