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혜리가 친딸이 누구인지 알게 됐다.

1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연출 김정민/극본 김영인) 111회에는 자신의 범행 사실을 숨기기 위해 강상철(김민수 분)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한채린(공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강자(최완정 분)는 나영숙(김혜리 분)에게 박우혁(강은탁 분)의 가족들이 한채린과 강상철이 과거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나영숙은 이 사실을 한채린에게 알리며 “무조건 상철이를 나쁜 놈을 만들어야지”라고 당부했다. 제 발 저린 한채린은 곧장 박우혁의 집을 찾아가 강상철이 은방울(왕지혜 분) 부친 뺑소니 사고의 진범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렸다.

하지만 강상철 몰아가기에 몰두하던 한채린은 실수를 저지르고야 말았다. 기억이 상실된 시기를 혼동한 것. 박우경(김윤경 분)은 한채린의 당황하는 눈빛을 놓치지 않고 박우혁에게 이 사실을 전달했다. 예전 일을 기억하고 있는 것 같다며 어딘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박우경의 말에 박우혁 역시 의심의 눈초리를 드러냈다.

은방울은 강상철에게 차량을 밀매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밀매업자 전범수와 나영숙의 관계에 의구심을 품었다. 자신을 찾아온 은방울에게 나영숙은 전범수와 샵을 오픈할 때 알게 된 사이라고 둘러댔다. 그러나 일전에 전범수를 만나는 한채린을 보고 어떤 사이인지를 들은 적 있는 은방울은 더욱 의혹이 증폭됐다. 나영숙과 한채린의 말이 맞지 않았던 것. 은방울은 고 형사에게 나영숙과 전범수, 한채린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조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전범수와 나영숙이 대학 선후배라는 것을 확인하지 않았냐는 말에 은방울은 “만약에 세 사람이 입을 맞춰서 상철씨한테 누명을 씌운 거면요?”라며 강상철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박우혁은 박우경의 이야기를 들은 뒤 한채린의 기억상실이 진짜인지 확인하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이렇다 할 증거를 찾지는 못한 채 불편한 감정만 커져갔다. 이를 꿈에도 모르는 한채린은 박우경으로부터 강상철이 도망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안도하는 눈치였다. 강상철은 사건 당일, 한채린과 함께 묵었던 별장지기 아들과 연락이 닿았다. 마침 큰아들을 만나러간 별장지기는 2~3일 뒤에나 만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나영숙에는 역대급 태풍이 몰아치고 있었다. 바로 한영목(길용우 분)이 은방울과 나영숙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아본 것. 은방울이 일하는 매장으로 나영숙을 불러낸 한영목은 이 사실을 밝혔다. 나영숙은 꿈에도 모르고 있던 친딸 은방울의 존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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