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김용만, 주상욱, 에릭남이 욜로족의 한적한 시골 생활에 감탄했다.
17일 방송된 tvN '주말엔 숲으로'에서는 강원도 강릉에서 욜로족 황준성 셰프, 나용환 신발 디자이너, 백수진 프리랜서 웹 디자이너를 만난 김용만, 주상욱, 에릭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강원도 강릉을 찾아 첫 번째 욜로 가족을 만났다. 주인공 황준성 셰프는 강릉에서의 삶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모든 것이 바쁜 도시의 주방이 아닌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요리에 집중하고 싶었다. 메뉴로 선택한 바베큐도 낮은 온도에서 장시간 조리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서울에서 호텔 레스토랑과 일반 레스토랑에서 근무를 했었다는 그는 "처음 강릉에 운동을 하러 왔다가 시골 생활을 생각하게 됐다. 아내와는 결혼 전부터 시골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곤 했었다. 과거 일본 북해도에서 시골 생활을 하면서 시골 생활의 확신을 얻었다. 귀국 후 곧바로 강릉에 내려왔고, 아내도 함께 오게 됐다"고 말했다.
황준성 셰프는 강릉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힘든 점에 대해 "서울에서 근무를 할 때보다 일이 훨씬 많다. 몸은 바쁘고 힘들지만, 정신적인 면에서는 훨씬 편하다"고 말했다. 그의 아내 정윤주 씨는 "처음 정착하는데는 힘이 들었지만, 지금은 익숙해지고 안정이 되어서 요즘은 마음 편하게 지내고 있다"며 시골 생활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곧이어, 주상욱은 강원도 강릉에서 두 번째 욜로족 신발 디자이너 나용환 씨를 만났다. 서울 성수동에서 처음 신발을 배웠다는 주인공은 답답한 도시 생활에 매너리즘을 느낀 후 자연이 아름답고 한적한 강릉에서의 삶을 선택하게 됐다고. 그는 "신발을 만들어서 판매도 하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며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용환 씨는 치열한 도시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다가 24세 어린 나이에 뇌졸중으로 쓰러진 친구의 모습을 보고 강릉으로 내려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신발 디자인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대학시절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늘 패션에 관심이 있었다. 제가 발이 불편해서 유난히 신발에 관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에서는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는데, 강릉에서는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었다"며 강릉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에릭남은 백패킹 8년차 프리랜서 웹디자이너 백수진 씨를 만났다. 백수진 씨는 "처음에는 신랑과 함께 낚시를 하다가 백패킹 매력에 빠져 여성 캠핑 크루까지 결성했다"고 말했다. 에릭남은 욜로족 주인공과 함께 캠핑을 하기로 했고, 에릭남은 캠핑 분위기에 흠뻑 빠져 들뜬 모습을 보였다. 백수진 씨는 감정 소모가 많았던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백패킹을 하면서 바뀐 인생의 가치관에 관해 이야기했고, 에릭남과 함께 캠핑 음식을 요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tvN '주말엔 숲으로'는 매주 수요일 8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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