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기자]멤버 중 유일하게 화장실 대소동부타 수난을 겪던 김수로가 나중에는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아재 독립만세, 거기서 만나'에서는 최현석 셰프, 배우 이현우, 김수로가 출연해 다양한 체험에 나섰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김수로는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일터에서 전화가 오는 등 휴대폰의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힘들게 길을 나섰다. 이후 휴게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점심시간을 가졌고, 다시 여행을 떠날 준비를 나선 것. 이때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김수로가 최현석에게 전화 "화장지가 없다"며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었다. 이에 최현석은 "털털하고 수더분한게 수로형 매력이다"면서 "코미디를 라이브로 보여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휴대폰 대소동에 이어 세 사람은 오프로드 체험에 나섰다. 이때 전날 숙취로 괴로워하던 수로는 결국 비포장도로를 달리던 중 하차를 선언, 끝까지 멤버들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그의 아쉬움은 낚시 체험에서도 계속됐다. 낚시 삼매경에 빠진 최현석, 이현우와는 달리 "낚시와 게임은 안 맞는다"며 결국 어울리지 못하고 셀카 삼매경에 빠져 심심함과 지루함을 달래고 있던 것.
그 이유에 대해 김수로는 "옛날에 친구들과 낚시하러 갔다가 홍수가 났다, 비가 와서 고립됐었다"고 운을 떼면서 "생사를 달리할 뻔했던 기억에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이후로 낚시를 하지 않겠다 선언했다는 김수로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낚시대를 잡았고, 모두가 놀라워하자 "나만 앉아있으니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 미안했다"며 트라우마를 딛고 적극적으로 극복하려는 모습이 뭉클함을 안긴 것.
하지만 그가 던진 낚시줄이 최현석의 골반에 안착, 그는 "처음 해본 낚시에 가장 큰 물고기를 낚았다, 최현석을 낚았다"면서 슬슬 낚시에 재미를 붙이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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