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김풍·미카엘이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한 끼 식사에 성공했다.

1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서울 노량진에서 이경규·강호동과 함께 식사에 도전한 김풍·미카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자들은 노량진 공시생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을 응원했다.

방송 오프닝에서 김풍과 미카엘은 노량진 컵밥 거리에서 요리사로 등장했다. 이경규는 김풍을 알아봤지만 미카엘은 알아보지 못했다. 이경규는 김풍 외에 또 다른 밥동무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강호동은 미카엘을 알아보지 못하는 이경규를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미카엘 역시 이경규를 보며 "누군지 모르겠다"고 말해 이경규를 당황하게 했고, 강호동의 이름을 "강원도"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출연자들은 노량진 고시촌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출연자들은 고시촌 골목 곳곳에 보이는 다양한 종류의 방을 보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거리에서 만난 공시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풍은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공시생들을 응원하면서도 안정적인 공무원을 선호할 수 밖에 없는 우리 사회의 슬픈 단면을 지적했다. 김풍은 "저는 대학 입시에서 삼수를 했다. 이 근처에서 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공감했고, 이경규는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제빵 자격증 시험을 보느라 필기시험을 쳤는데, 60점 합격에 59점을 받아 불합격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출연자들은 외부인 출입이 제한된 고시원에서 어렵게 섭외를 시작했다. 이경규와 김풍은 마침 도시락을 구매해 방으로 향하던 공시생을 만나 우연히 섭외에 성공했고, 김풍은 한 끼 식사를 위해 직접 마트에서 장을 보고 요리를 준비해 공시생과 함께 식사를 했다.

반면, 강호동과 미카엘은 공시생들이 주로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상황이라 섭외에 어려움을 겪었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강호동과 미카엘은 노량진의 공부방에서 극적으로 섭외에 성공했고, 미카엘은 제한된 재료와 조리도구로 수란 요리를 시도했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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