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겟 아웃'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UPI코리아 제공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겟 아웃'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UPI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불한당'과 '겟 아웃', 흥행 대전의 승자는 누가 될까. 예측 불가의 예매율이다.

17일 오후 6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영화 '겟 아웃'(배급 UPI 코리아)의 예매율은 20.9%(22,092명)로 1위였다.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다.

앞서 '겟 아웃'은 북미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 개봉 전 예고편 조회수 1,3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작으로 집중 조명받기도 했다. 월드 와이드급 스타 배우없이 탄탄한 각본과 연출만으로 이뤄낸 성과다. 예매율 역시 '겟 아웃'을 향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준다.

같은 날 극장가에 상륙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 감독 변성현/제작 J엔터테인먼트, 폴룩스(주)바른손)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예매율 20.1%(21,290명)다. 2위이긴 하지만 '겟 아웃'과 간발의 차이다.

게다가 '불한당'은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대받은 기대작이다.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액션드라마로, 차별화된 미장센과 재호와 현수의 끈끈한 케미스트리가 핵심이다.

'겟 아웃'과 '불한당'은 개봉 첫날부터 박빙의 힘겨루기를 펼친 가운데, 18일을 기점으로 박스오피스 물갈이 역시 이뤄질 전망이다. '보안관' '에이리언: 커버넌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등 상위권을 유지 중이던 기존 개봉작들이 신작의 공세를 막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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