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정글의 법칙’에 이경규가 떴다. 색다른 생존 예능이 탄생할 전망이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연출 민선홍) 팀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민선홍 PD와 김병만, 강남, 이경규, 유이, 에이핑크 정은지, 성훈, 신동, 갓세븐 마크, 이재윤, 마이크로닷, 김환이 자리했다.

‘정글의 법칙’ 팀은 2013년 이후 다시 뉴질랜드를 찾았다. ‘반지의 제왕’, ‘호빗’, ‘아바타’ 등 판타지 영화의 주요 촬영지인 만큼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와일드한 충격 반전까지 품고 있는 곳이다. 민선홍 PD는 ‘본격연예 한밤’에서 “역대급 폭우가 왔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벌써 31번째 생존을 떠난 족장 김병만과 완전 고정으로 합류한 강남, 예능 대부 이경규, 편한 예능을 추구하는 박철민, 걸그룹 유이, 정은지, 소유, 몸짱 스타 성훈, 이재윤, 아이돌 멤버 신동, 마크, 래퍼 마이크로닷과 SBS 아나운서 김환까지 다채로운 출연진이 함께 했다.

1스팟에는 김병만, 강남, 성훈, 유이, 마크가, 2스팟에는 김병만, 강남, 이재윤, 정은지, 마이크로닷이, 3스팟에는 이경규, 김병만, 강남, 마이크로닷, 김환이 함께 생존을 펼쳤다. 민 PD는 “뉴질랜드의 모든 스팟과 자연 경관 속에서 생존하는 걸 보여드리려 했다”고 말했다.

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민선홍 PD는 “아름다운 그림 속에 이경규라는 큰 장애물을 만나고 싶어서 뉴질랜드를 택했는데, 생각보다 1스팟에서부터 날씨가 위험했다. 제가 물 속에 빠질 뻔도 했다”고 전했다.

강남은 “여태까지 9~10번 정도 정글에 갔는데 뉴질랜드가 최악으로 힘들었다”고, 성훈은 “저도 이제 뉴질랜드는 조금 안 가고 싶다. 그래도 사람이 나와서 좋았다. 멤버들과 너무 친해졌다. 멤버들과 함께라면 뉴질랜드만 빼고 어느 곳이든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에서 살았던 마이크로닷은 “멤버 형, 누나들과 너무 친해졌다”고 말했다. 김환 아나운서는 “금요일 아침에 연락을 받고 토요일 오후에 일면식도 없는 이경규 형님과 함께 출국했다. 제가 바로 옆에서 정신력을 외치며 정말 힘들게 이경규 형님을 모셨다”고 전했다.

이경규는 “김병만을 지켜보면서 훌륭한 후배라고 느꼈다. 어떨 때는 사람이 아닌 ‘정글북’ 속 모글리 같았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이경규 선배님을 지켜보면서 많이 배웠다. 촬영 시작 전에는 부담스러웠는데, 의외로 적응을 잘 하셔서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이야기했다.

제작발표회 초반 “다시는 안 간다”고 했던 이경규도 김환의 수발을 전하며 “나중에 좋은 기회가 되면 또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성훈과 이재윤도 이경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민선홍 PD는 “‘윤식당’과 경쟁을 피하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제가 천운을 타고났다. ‘정글의 법칙’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분들에게 새로운 그림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는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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